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가 오픈AI로부터의 완전한 독립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 시각 9월 18일 타임스 오브 인디아의 보도다. 나델라 CEO는 최근 인터뷰에서 오픈AI나 앤트로픽 같은 외부 파트너에 대한 독점적 의존에서 벗어나 자체 개발 모델로 전환하는 전략을 설명했다.
1,750억 달러(약 242조 원) 규모의 AI 예산을 가진 MS가 아직 프런티어 모델을 발표하지 못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나델라 CEO는 자체 MAI 모델 라인업을 처음부터 구축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바닥에서 언덕을 오르는 방식”이라며 경쟁사 모델을 증류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증류는 기존 모델의 출력을 학습 데이터로 사용해 새 모델을 훈련하는 방법이다.
나델라 CEO는 “모두 사용하되 모두로부터 독립하라”는 원칙을 강조했다. 특정 모델을 제외해도 평가 수준을 유지할 수 있는지 확인해 보고, 유지할 수 없다면 소유권이 불확실한 것에 의존하고 있는 상태라는 설명이다. 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러가 두세 곳의 모델 기업에 컴퓨팅만 공급하는 역할에 머물 수는 없다는 입장도 밝혔다.
그는 초기 경력 시절 유닉스와 윈도우의 상호 운용성 작업을 병행했던 경험을 언급했다. 당시 개방형 시스템이 오히려 기업 시장 진출 범위를 확대했던 것과 같은 원리를 AI 아키텍처에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MS는 7월부터 자체 제품 일부에서 오픈AI와 앤트로픽 모델을 MAI 모델로 대체하기 시작했다. 깃허브 코파일럿과 엑셀, 아웃룩이 초기 적용 사례이며 코파일럿 채팅과 파워포인트가 다음 대상이다.
나델라 CEO는 소프트웨어에 실질적인 한계 비용이 생기면서 모델 선택이 기술적 기본값이 아니라 사업 결정이 됐다고 설명했다. 프런티어 모델은 프런티어 문제에 계속 사용하고, 나머지는 비슷한 성능의 더 저렴한 모델로 대체한다는 방침이다. 그는 MAI 모델이 여러 사용 사례에서 범용 프런티어 모델보다 나은 결과를 내면서 토큰 사용량은 일부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타임스 오브 인디아(Times of Indi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Microsoft / Wikimedia Comm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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