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AI 산업을 관장할 ‘AI 포스’를 창설하고 곧 ‘AI 차르’를 임명하겠다고 밝혔다. 현지 시각 9월 19일 로이터의 보도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 소셜에 “이 놀라운 산업의 성장을 어떤 식으로도 방해하거나 억누르지 않겠다”며 “오히려 소중히 여기고 돕고 지켜볼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우리는 나쁜 행위를 찾아낼 것이며, 이미 존재하는 형사·민사 사법 체계로 쉽게 해낼 수 있다”고 밝혔다.
AI 포스의 역할과 조직 방식, AI 차르의 임명 시점은 공개되지 않았다. 백악관도 이번 발언에 대해 즉시 논평하지 않았다.
발언이 나온 시점은 AI 기술이 인간과 재산에 미칠 위험을 둘러싼 워싱턴 의회의 우려가 커지던 때다. 9월 초 제이콥 콕슨 전 앤트로픽 연구원은 “AI를 만드는 사람들은 AI가 10년 안에 우리 모두를 죽일 수 있다고 진심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AI 관련 우려를 반복적으로 축소하며 추가 규제가 불필요하다고 주장해 왔다.
약속대로 임명하면 이번이 두 번째 AI 차르다. 벤처투자자 데이비드 색스가 앞서 이 역할을 담당했다가 올해 봄 사임하고 외부 자문으로 옮겼다. 색스는 9월 16일 폴리티코 행사에서 AI 개발자가 제품 안전을 보장할 책임을 져야 하고 문제가 생기면 책임을 물을 수 있다고 말하면서도, 새로운 연방 규칙은 필요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동을 앞두고 이 발언을 했다. 워싱턴과 베이징은 경제·군사력의 핵심으로 보는 AI 주도권을 두고 경쟁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기술 기업 경영진은 과도한 규제가 미국의 AI 개발 속도를 늦추고 중국 경쟁사와의 경쟁력을 약화시킨다고 주장해 왔다. 로이터는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이 뉴욕 JP모건 본사에서 허리펑 중국 부총리와 AI 안보, 무역 등 경제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로이터(Reuter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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