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모터카가 현지 시각 21일 코치빌드 컬렉션 프로젝트 나이팅게일 프로토타입의 글로벌 주행 테스트를 시작했다. 프로젝트 나이팅게일은 코치빌딩의 디자인 자유도와 순수전기 파워트레인, 새로운 오픈톱 주행 경험을 결합한 모델이다. 전 세계 100대 한정 생산되는 차량으로 브랜드의 기술 역량과 미래 방향성을 제시한다.
극한 기후와 지형을 아우르는 350주 누적 테스트
프로젝트 나이팅게일은 총 350주에 달하는 누적 시험 과정을 거친다. 실제 도로 주행 테스트는 지중해 해안도로와 북극권, 아라비아반도 사막 등 다양한 환경에서 전개된다. 엔지니어들은 극한의 기온 변화와 해발 2,750m 고도 조건에서 성능과 내구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100년 유산 계승한 역사적 검증 거점 활용
테스트 프로그램은 100여 년 전 초기 차량 개발 방식을 구축했던 남유럽에서 출발한다. 차명인 나이팅게일은 프랑스어로 나이팅게일을 뜻하는 르 로시뇰에서 따왔다. 르 로시뇰은 과거 헨리 로이스가 프랑스 리비에라 별장 인근에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들을 위해 마련했던 거처의 이름이다. 개발팀은 남프랑스와 샤토루 시험 시설, 몬테카를로 및 런던 연결 도로를 활용해 성능을 면밀히 점검한다.
첨단 공기역학 기술과 독자적 엔지니어링 검증
3년 전 개발이 시작된 프로젝트 나이팅게일은 첨단 디지털 시뮬레이션과 풍동 테스트로 1,430시간 이상의 공기역학 분석을 마쳤다. 비공개 고속 주행 시설에서는 최고 시속 249km 주행을 통해 정숙성과 힘을 들이지 않는 주행 감각을 완성한다. 새로 개발해 특허를 취득한 완전 전동식 윈드 디플렉터는 실내 난류를 줄이고 추운 날씨에 온기를 유지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상용화 수준 높이는 맞춤형 디테일 시험
루프 내부에는 캐시미어와 패브릭, 고성능 복합소재를 결합한 흡음재가 들어가며 영상 80°C 조건 등 10가지 검증을 거친다. 브랜드 최초로 적용된 피아노 부트는 캔틸레버 구조를 통해 측면으로 열리는 방식으로 설계되어 1만 5,000회 개폐 테스트를 수행한다. 크리스 브라운리지 CEO는 과거 실험적 차량을 제작했던 대담한 정신을 계승해 모든 기후 환경에서 극상의 완성도를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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