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게임 진행 상황에 맞춰 플레이를 일시 중단하고 광고를 보여주는 기술을 특허 출원했다.
지난 9월 3일 공개된 미국 특허 출원 문서 ‘US20260260258A1’은 게임 진행 상황에 맞춰 광고 등 홍보 콘텐츠를 노출하는 시스템을 담고 있다.
핵심은 광고를 내보낼 시점을 게임 상황에 맞춰 조절하는 것이다. 광고 없이 플레이하는 시간이 끝나갈 무렵 라운드 종료나 로딩, 저장, 일시 정지 화면 등을 감지해 광고를 재생한다. 이때 게임을 일시 정지하거나 이용자의 조작을 제한하며, 광고 시청이 끝나면 다시 플레이를 이어가는 구조다.
광고를 시청한 이용자에게는 다음 광고 노출을 미루는 ‘크레딧’이 주어진다. 문서에는 15분이나 30분, 1시간 등 일정 시간을 보장하는 방식과 함께 레벨 하나 완료, 온라인 대전 세 경기 등 게임 진행도를 기준으로 삼는 방식도 제시됐다. 이용자가 추가 광고를 시청해 크레딧을 더 얻는 방안도 포함됐다.
광고 노출 시점을 판단하는 데는 게임에서 전달하는 신호뿐 아니라 머신러닝도 활용한다. 영상과 소리, 게임 상태 등을 분석해 진행 상황을 파악하고, 이용자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순간에는 플레이를 방해하지 않도록 판단하는 방식이다.
다만 이번에 공개된 것은 특허 출원 문서이며, 실제 게임 적용 여부와 구체적인 도입 일정은 확인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