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호텔을 평가하는 미쉐린 키(MICHELIN Key)에 한국 호텔 9곳이 이름을 올렸다. 미쉐린 가이드는 9월 18일 ‘2026 미쉐린 키’ 글로벌 셀렉션을 발표했으며, 미쉐린 키는 디자인과 건축, 서비스, 개성 등을 기준으로 1키부터 3키까지 구분한다.
미쉐린 1키는 ‘매우 특별한 숙박 경험(A very special stay)’, 미쉐린 2키는 ‘탁월한 숙박 경험(An exceptional stay)’, 미쉐린 3키는 ‘비범한 숙박 경험(An extraordinary stay)’을 의미한다.
한국에서는 지난해 처음 8개 호텔이 미쉐린 키를 받은 데 이어 올해 9곳으로 늘었다. 충주의 유원재가 새롭게 1키를 받았고, 지난해 1키였던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2키로 승격됐다. 결과적으로 2026년 미쉐린 키 셀렉션의 한국 호텔은 2키 3곳과 1키 6곳이다.
2키에는 포시즌스 호텔 서울, 시그니엘 서울, 시그니엘 부산이 선정됐다. 미쉐린 가이드는 광화문에 자리한 포시즌스 호텔 서울을 압도적인 경복궁 전망을 보유하고, 한국적 위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호텔로, 시그니엘 서울은 5성급의 격식과 현대적 세련미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평가했다. 부산에서 유일하게 미쉐린 키를 받은 시그니엘 부산은 예술과 미식, 휴식의 균형을 완성하는 호텔로 설명했다.
1키에서는 충주 유원재가 눈에 띈다. 올해 처음 선정된 유원재는 16실 규모의 온천 호텔로, 모든 객실에 전용 온천탕과 프라이빗 정원을 갖췄다. 이 밖에도 서울신라호텔, 아트 파라디소 파라다이스시티,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 스파, 조선 팰리스 럭셔리 컬렉션,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이 리스트에 자리했다.
한편, 2026 미쉐린 가이드 호텔 셀렉션에는 전 세계 79개 지역에서 총 2,832개 호텔이 미쉐린 키 호텔로 선정됐다. 이 가운데 미쉐린 3키는 155곳, 미쉐린 2키는 657곳, 미쉐린 1키는 2,020곳이다.
미쉐린 키 한국 호텔 리스트
2키
▲포시즌스 호텔 서울 ▲시그니엘 서울 ▲시그니엘 부산
1키
▲유원재(충주) ▲서울신라호텔 ▲아트 파라디소 파라다이스시티(인천)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 스파 ▲조선 팰리스 럭셔리 컬렉션(서울)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