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미국 국빈 방문 기간 열리는 만찬에 미국 테크 기업 최고경영자들이 대거 참석한다. 현지 시각 9월 22일 CNBC의 보도다. 시진핑 주석은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며, 만찬은 목요일인 24일 워싱턴에서 열린다. 미국 측은 여러 테크 경영진이 만찬에 합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고위 관리들이 공유한 명단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 사티아 나델라,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젠슨 황, 오픈AI 최고경영자 샘 알트만, 구글 최고경영자 순다르 피차이, 테슬라·스페이스X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 애플 회장 팀 쿡, 델 최고경영자 마이클 델, 씨티그룹 최고경영자 제인 프레이저가 포함됐다. 블룸버그는 퀄컴 최고경영자 크리스티아노 아몬과 오픈AI 사장 그렉 브록먼도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미국 고위 관리들은 CNBC에 명단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추가 인원이 합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중국 측 명단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베이징은 시진핑 주석과 동행할 중국 기업인 명단을 공유하지 않았다. 만찬에는 중국의 전기차와 배터리, 가전, 금융 기업 대표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BYD와 샤오미, CATL, 고션, 하이센스, 완샹, 중국은행, COFCO 등이 후보로 거론된다.
AI는 이번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로 꼽힌다. 백악관은 만찬과 맞물려 주요 AI 경영진과의 회동도 계획하고 있다. 이번 만찬에서는 AI 규제와 반도체 수출 통제가 핵심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AI 개발 속도 조절을 둘러싼 논쟁이 미국에서 격화하는 가운데, 젠슨 황은 트럼프 대통령의 AI 정책에 가장 가까운 동맹으로 꼽히고 있다. 황은 최근 AI 안전 규제 논쟁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을 지지하는 발언을 이어 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AI와 데이터센터 우려를 사기극이라고 부르며 AI 안전 경고에 반박해 왔다. 황은 올해 초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중국을 방문한 소수의 최고경영자 중 한 명이다.
백악관 관계자는 CNBC에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과의 만찬에 여러 훌륭한 미국 기업 지도자들을 초청했다. 대통령은 항상 우리나라를 위한 좋은 거래를 만드는 것을 우선시한다”고 말했다. 만찬은 백악관 국빈 만찬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CNBC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위키미디어 커먼즈 / Cezary Piwowarczyk (CC BY-SA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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