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모가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만 13~17세 청소년이 보호자 없이 로보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현지 시각 9월 22일 웨이모 공식 블로그의 발표다. 청소년 계정을 제공하는 두 번째 도시이며, 첫 도시는 2025년 7월 애리조나주 피닉스였다.
청소년 계정은 부모나 보호자 계정에 연결해야 활성화된다. 활성화한 뒤에는 내슈빌 서비스 구역 50제곱마일 전역에서 차량을 호출할 수 있고, 13~17세 동승자를 최대 3명까지 태울 수 있다. 웨이모는 나이를 어떻게 확인하는지 공개하지 않았다.
보호자용 기능으로는 청소년 응대 교육을 받은 라이더 서포트 상담원 연결과 이동 상태 공유, 자동 영수증 발급이 제공된다. 신청은 웨이모 홈페이지의 청소년 계정 안내 페이지에서 받는다.
웨이모는 정식 공개에 앞서 내슈빌 청소년 일부에게 사전 이용 기회를 제공했다. 참여자인 애셔 허프먼은 “부모님을 번거롭게 하지 않고 공연장에서 집까지 차를 부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고, 어머니 에이미 허프먼은 “아들이 학교에 늦게까지 남거나 시내 공연에 갈 때 어떻게 돌아올지 걱정하거나 내 일정을 바꾸지 않아도 됐다”고 말했다.
웨이모는 보이스 앤드 걸스 클럽 오브 더 밸리, 레거시 인스티튜트와 함께 여름 인턴십 참가자의 통근에 웨이모 이용이 미친 영향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스트레스를 보고한 비율은 86%에서 43%로 감소했다.
웨이모 대변인은 테크크런치에 이번 내슈빌 적용이 앞으로 여러 시장으로 이어질 첫 사례라고 밝혔다. 운영이 성숙하고 현지 규정이 허용하는 도시에 적용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내슈빌 서비스는 2026년 4월 시작했고, 9월 초부터 리프트 앱에서도 호출할 수 있게 됐다. 웨이모의 유료 로보택시 운행은 2024년 5월 주당 5만 건에서 올해 초 주당 50만 건 이상으로 증가했으며, 최근 한 달 사이 덴버와 라스베이거스, 샌디에이고, 탬파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 관련 기사: 웨이모, 라스베이거스 로보택시 상용 개시…15번째 도시 진출
자세한 내용은 웨이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웨이모
AI Matters 뉴스레터 구독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