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바이오 기업 엔베다가 현지 시각 9월 23일 시리즈 E로 3억 1,100만 달러(약 4,211억 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기업가치는 20억 달러(약 2조 7,080억 원)로, 직전 대비 두 배가 됐다. 설립 이후 누적 조달 금액은 8억 4,500만 달러(약 1조 1,441억 원)에 이른다.
투자는 카탈리오 캐피털 매니지먼트가 주도했다. 조지 페트로헤일라스 카탈리오 공동창업자 겸 매니징 파트너가 엔베다 이사회에 합류한다. 신규 투자자로는 듀러블 캐피털 파트너스, 아이코닉, 라이트스피드, 서베이어 캐피털, T. 로 프라이스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가 운용을 자문하는 펀드, 디지털리스 벤처스, 이름을 밝히지 않은 국부펀드, 올더라인 그룹이 있다. 기존 투자자 베일리 기퍼드와 프렘지 인베스트, 럭스 캐피털도 다시 참여했다.
엔베다는 식물과 미생물 같은 생물이 생성하는 분자를 AI로 식별하고 그 구조와 기능을 예측한다. 자체 기반인 프리즘이 분자의 약물 가능성을 순위로 정리하면 화학자들이 상위 후보를 신약 후보 물질로 다듬는다. 천연물은 구조가 복잡해 사람이 일일이 분석하기 어려웠고, 그만큼 후보 발굴에 시간이 많이 걸렸다.
이번 조달은 프리즘으로 찾은 후보 두 종이 2026년에 초기 임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낸 뒤 이뤄졌다.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ENV-294와 대사 질환 치료제 ENV-308이다. 자금은 이 두 후보를 후기 임상과 새로운 적응증으로 확대하고, ENV-6946을 중기 임상 단계로 진입시키며, 염증과 대사 질환을 대상으로 한 추가 후보를 임상에 올리는 데 사용된다.
자세한 내용은 테크크런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엔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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