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이 현지 시각 9월 23일 스냅드래곤 서밋에서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익스트림 젠 6과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젠 6을 공개했다. 두 제품 모두 TSMC 2나노 공정으로 제조한 첫 모바일 프로세서이며, CPU 최고 동작 속도는 5GHz다.
두 칩은 여덟 개 오라이온 코어로 구성된다. 5GHz 프라임 코어 두 개와 4GHz 성능 코어 여섯 개다. 익스트림 기준으로 CPU 성능은 전작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젠 5보다 13% 높아졌고, 같은 작업을 처리할 때 전력 소모는 37% 감소했다. GPU 성능은 44%, NPU 성능은 35% 각각 향상됐다. NPU는 신경망 연산을 전담하는 회로로, 스마트폰에서 AI 기능을 처리하는 부분에 해당한다.
익스트림은 공유 메모리 용량이 표준 제품보다 50% 크고, 아드레노 행렬 연산 코어가 별도로 배치된다. 이 구성으로 매개변수 300억 개 이상의 전문가 혼합 모델을 기기에서 직접 실행할 수 있다. 전문가 혼합은 모델 전체를 한꺼번에 사용하지 않고 질문마다 필요한 일부만 선택해 연산하는 방식으로, 큰 모델을 적은 연산량으로 운용할 수 있다.
메모리는 오라이온 플렉스캐시 16MB와 LPDDR5X·LPDDR6 최대 24GB를 지원하고, 저장 장치 규격은 UFS 5.0이다. 동작 속도는 최대 5,300MHz다. 센싱 허브는 매개변수 2억 개 규모의 작은 모델을 상시 실행해 화자 식별과 배경 자동화를 처리한다. 퀄컴은 기기에서 작동하는 AI 비서가 어떤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지를 이용자가 지정하는 제어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익스트림은 8K 60프레임, 4K 240프레임 촬영과 APV 코덱을 지원한다. 두 제품을 적용한 스마트폰은 아너, 아이쿠, 모토로라, 원플러스, 오포, 레드미, 레드매직, 비보, 샤오미에서 출시된다. 익스트림을 적용한 첫 제품으로는 모토로라 시그니처 27과 샤오미 18 프로 맥스가 공개됐다.
자세한 내용은 테크파워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퀄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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