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업무용 AI 어시스턴트 코파일럿을 전면 개편했다. 회사는 현지 시각 9월 25일 공식 블로그에서 홈과 코드, 오토파일럿 세 기능을 중심으로 코파일럿을 다시 설계했다고 밝혔다. 글을 쓴 사람은 업무용 AI 마케팅을 총괄하는 재러드 스파타로다. 회사는 사내 근무자가 업무를 한곳에서 처리하는 도구로 코파일럿을 키우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홈은 새로운 시작 화면으로, 대화 기능인 챗과 협업 기능인 코워크를 한 화면에 모았다. 여기에 오피스 인 코파일럿이 적용돼 워드와 엑셀, 파워포인트를 코파일럿 안에서 다룰 수 있다. 이용자는 AI 도구를 벗어나지 않은 상태로 문서를 함께 편집할 수 있다.
코드는 자연어 설명만으로 앱과 대시보드, 그 밖의 소프트웨어를 제작하는 도구다. 깃허브 코파일럿에 적용된 기술이 기반이며, 코딩을 담당하지 않는 근무자도 필요한 도구를 직접 제작할 수 있다는 점이 중심이다. 회사는 홈과 코드를 앞으로 몇 주 안에 프런티어 이용자에게 먼저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오토파일럿은 6월 공개한 AI 에이전트 스카우트를 개편한 상주형 에이전트다. 소유자가 이름과 역할, 목표를 지정하며, 아무도 사용하지 않는 시간에도 마이크로소프트 365 안에서 작업을 이어 간다. 이 에이전트는 회사 주소록에 자체 계정으로 등록되고, 이용자는 권한 단위로 무엇을 허용할지 조정한다. 오토파일럿은 이달 말 비공개 미리보기로 제공된다.
회사는 호스팅 플랫폼인 코파일럿 매니지드 런타임의 공개 미리보기와 사내 데이터 연결 범위 확대, 요금 체계 개편도 함께 발표했다. 요금 체계에는 AI 사용량에 따라 증가하는 비용을 이용자가 직접 확인하는 핀옵스 기능이 포함된다. 핀옵스는 클라우드와 AI 사용 비용을 부서별로 파악해 관리하는 방식을 말한다. 기업이 AI 사용량 증가로 예상하지 못한 비용을 부담하는 상황을 우려하고 있어 함께 제시된 항목이다.
코파일럿 제품 부문 전무 애니 펄은 로이터에 “많은 조직이 보안과 준수, 거버넌스 우려 때문에 에이전트를 기업에 도입하는 일이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래서 우리는 이 기능을 기업에서 실제로 쓸 수 있는 방식으로 개발해 왔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대화 기능으로 시작한 코파일럿을 사내 업무 전반으로 확장하며 챗GPT와 클로드 같은 서비스와 경쟁하고 있다. 레드먼드에 본사를 둔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25일 장 초반 약 3% 상승했다.
자세한 내용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마이크로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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