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가을 날씨와 함께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디저트와 음료를 즐기는 소비문화가 확산되는 가운데, 서울장수의 밤 막걸리 ‘달밤장수’가 가을 제철 디저트와 어우러지는 페어링 주류로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계절에 맞는 식재료와 음식을 즐기는 ‘제철코어(時節core)’ 트렌드가 한층 다양해지고 있다. 단순히 제철 음식을 소비하는 데서 나아가 식재료 고유의 맛과 향을 살려주는 음료나 주류를 함께 선택하고, 이를 SNS에 공유하는 미식 경험으로 확장되는 모습이다.
봄에는 벚꽃을 테마로 한 디저트와 음료, 여름에는 빙수와 과일 디저트가 인기를 끌었다면 가을에는 밤과 고구마, 단호박 등 구황작물이 주요 식재료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밤 특유의 구수한 풍미와 깊은 색감이 가을 분위기와 어우러지면서 관련 디저트를 활용한 피크닉도 시즌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식음료 업계에서도 이러한 수요를 반영한 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는 전통 제빵기업 고려당과 협업해 ‘서울밤단팥빵’을 선보였으며, 이마트24는 ‘꿀고구마바’와 ‘아이스고구마맛탕’ 등 고구마를 활용한 아이스 디저트를 출시했다. 메가MGC커피 역시 밤과 고구마, 단호박을 한데 담은 ‘밤고구마단호박팥 크림치즈빵’을 가을 신메뉴로 내놓았다.
제철 디저트의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함께 곁들이는 음료와 주류에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진한 단맛과 묵직한 식감이 특징인 디저트에는 청량감 있는 음료를 곁들이고, 은은한 단맛과 고소함을 지닌 디저트에는 비슷한 향을 가진 주류를 조합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서울장수의 ‘달밤장수’는 밤 특유의 풍미와 부드러운 음용감을 바탕으로 가을 제철 디저트와 어울리는 막걸리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찐밤 원물 갈아 넣은 ‘마론소스’로 깊은 밤 풍미 구현
서울장수의 달밤장수는 계절에 관계없이 진한 밤의 풍미를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된 막걸리다. 일반적인 밤 농축액 시럽 대신 찐밤 원물을 그대로 갈아 넣은 ‘마론소스’를 사용해 밤 특유의 고소하고 깊은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알코올 도수는 5%로 비교적 낮으며, 부드러운 목넘김을 갖춰 막걸리에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도 부담을 덜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가을 제철 디저트는 재료와 식감에 따라 입안에 남는 맛이 다른 만큼, 달밤장수와의 조합에서도 다양한 풍미를 경험할 수 있다.
치즈크림이나 팥앙금, 고구마와 단호박 등이 들어간 디저트는 진한 단맛과 묵직한 식감을 지닌 경우가 많다. 달밤장수의 산뜻한 탄산감은 이러한 디저트를 먹은 뒤 입안에 남는 무거운 느낌을 덜어주고 풍미의 균형을 맞추는 역할을 한다.
반면 밤양갱이나 마롱글라세처럼 밤 원물의 은은한 단맛과 고소함을 강조한 디저트와는 풍미를 겹겹이 쌓는 ‘향의 레이어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달밤장수에 사용된 찐밤 마론소스의 고소함이 디저트 고유의 밤 향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면서 밤 특유의 진한 풍미를 더욱 선명하게 느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
편의점 제철 디저트와 함께 즐기는 가을 피크닉
가까운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는 제철 디저트와 달밤장수의 조합은 가을 피크닉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별도의 복잡한 준비 없이 밤과 고구마, 단호박 등을 활용한 디저트를 준비하고 달밤장수를 곁들이면 계절감을 살린 미식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서울장수가 운영하는 망원동 홍보관 ‘장수창고’도 가을 나들이와 연계해 방문할 수 있는 공간이다.
장수창고는 오는 11월 14일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되며, 방문객은 달밤장수를 비롯한 다양한 막걸리를 미리 시음해 볼 수 있다. 홍보관 방문과 함께 인근 편의점에서 피크닉 음식을 준비하고 한강공원으로 이동하는 코스도 가능하다.
서울장수 관계자는 “달밤장수는 사계절 내내 언제나 즐길 수 있는 제품이지만, 가을 제철 디저트와 만났을 때 특유의 풍미와 가을의 계절감이 극대화된다”며 “이번 가을, 달밤장수가 제철 재료와 함께 즐기는 피크닉 문화 속에 자연스러운 선택지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달밤장수는 출시 이후 1년 8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병을 돌파했다. 최근에는 코스트코 전 점포에 입점하며 판매 채널을 확대했다.
서울장수는 달밤장수의 가벼운 음용감과 진한 밤 풍미를 바탕으로 2030 여성과 전통주 입문자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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