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 기업 시놉시스가 현지 시각 9월 28일 장기 작업용 AI 에이전트 제품군 ‘에이전트엔지니어’와 에이전트를 운영하는 ‘오토파일럿 플랫폼’을 공개했다. 장기 작업 에이전트는 사람이 단계마다 지시하지 않아도 여러 단계에 걸친 작업을 스스로 계획하고 이어서 수행하는 AI를 말한다.
에이전트엔지니어는 칩 설계의 검증과 시스템 검증, 구현, 아날로그 설계, 제조, 시뮬레이션·분석 분야를 다루며, 그 아래에 세부 작업별 에이전트가 배치된다. 오토파일럿 플랫폼은 에이전트의 작업 조율과 스킬, 메모리, 원격 측정, 거버넌스 기능을 제공한다. 거버넌스는 에이전트의 권한과 운영 규칙을 관리하는 체계다. 고객은 시놉시스 모델뿐 아니라 협력사나 외부 업체의 모델과 도구, 에이전트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시놉시스는 검증 완료 속도가 최대 50배 빨라지고 커버리지는 20% 높아졌으며, 생산성은 30%, 토큰 효율은 2배 개선됐다고 밝혔다. 커버리지는 설계 중 시험으로 확인한 영역의 비율을 말한다. 현재 50건 이상의 도입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며, 정식 출시는 2026년 말로 예정돼 있다.
후지쓰의 요시다 도시오는 RTL 코드 생성에서 생산성이 10~30% 향상됐다고 밝혔다. RTL은 칩의 동작을 하드웨어 기술 언어로 서술한 설계 단계다. 발표문에는 인텔과 미디어텍, 엔비디아, 삼성전자, TSMC 관계자의 의견도 포함돼 있다. 엔비디아는 자사 네모트론 모델과 오픈셸 런타임을 시놉시스 에이전트와 연동한다.
라비 수브라마니안 최고제품관리책임자는 이번 제품이 고객이 “AI 보조 설계에서 자율 엔지니어링으로” 이동하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PR뉴스와이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시놉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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