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이 최근 AI 주식 조정이 오히려 재진입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미슬라프 마테이카(Mislav Matejka)가 이끄는 JP모건 분석팀은 현지 시각 9월 28일 보고서에서 조정 과정에서 투자자 포지션이 정리되고 대부분 분야의 밸류에이션이 크게 낮아졌다고 밝혔다. 밸류에이션은 이익이나 자산에 비해 주가가 얼마나 높게 평가돼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분석팀은 설비투자 둔화 우려에도 투자가 계속 강하게 이어질 것으로 봤다. 이익 증가세와 AI 수익화 사례가 쌓이면서 투자 관심이 다시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보고서에는 “기술주가 과거와 같은 성과를 되풀이하지 못할 수 있지만, 기초 여건은 긍정적이며 AI 생태계 안에는 기회가 많다”는 내용이 들어 있다.
분석팀은 기초 여건이 양호하고 2027년까지 가격 상승이 이어지며, 공급과 수요가 빠듯한 상황이 2028년까지 계속될 것이라는 이유로 반도체에 긍정적 입장을 유지했다. 소프트웨어는 AI 발전과 경쟁 심화로 업종의 장기 전망이 불확실해졌다며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다만 분석팀은 “주가가 이미 크게 낮아진 만큼 소프트웨어를 단독으로 공매도하는 것은 좋은 선택이 아니며, 반도체를 사고 소프트웨어를 파는 페어 트레이드는 다시 시작할 만하다”고 밝혔다. 페어 트레이드는 한 종목을 사고 다른 종목을 팔아 두 종목의 수익률 차이에서 이익을 얻는 전략이다.
MSCI 세계 반도체·반도체장비 지수는 올해 들어 약 48% 상승했지만, MSCI 세계 소프트웨어·서비스 지수는 1.3% 상승하는 데 그쳤다. AI 주식은 연초 상승한 뒤 설비투자와 투자 회수 시점에 대한 우려로 약세를 보였고, 이달 초 주요 AI 기업 경영진이 빠른 개발의 위험을 경고한 뒤 크게 하락했다.
자세한 내용은 인베스팅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JP모건
AI Matters 뉴스레터 구독하기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