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 이노베이션이 2030년 말까지 무인 트럭 3만 대 이상을 운행하고 연매출 50억 달러, 약 6조 8,000억 원을 올리겠다는 계획을 9월 23일 연례 애널리스트·투자자의 날에서 제시했다. 2026년 말 예상치는 무인 트럭 200대, 매출 런레이트 8,000억 원 수준인 8,000만 달러다. 런레이트는 특정 시점의 실적을 1년치로 환산한 값이다.
데이비드 마데이 오로라 최고재무책임자는 테크크런치와의 인터뷰에서 3만 대가 자율주행 업계 기준으로는 많아 보이지만 전체 트럭 시장에서는 작은 규모라고 말했다. 주요 트럭 제조사 네 곳이 연 25만~30만 대를 생산한다는 점을 근거로 들며 “야심 찬 목표가 아니라 할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9월 28일 오로라 주가는 12.42% 하락한 5.29달러에 마감했다.
회사는 2027년 말까지 무인 트럭을 1,000대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는 오로라가 트럭을 직접 보유하고 운영하면서 운송 서비스 요금을 받는 방식으로, 데트마 로지스틱스와 허시바흐, 맥레인, 워너 등을 고객으로 두고 연료 할증료를 포함해 마일당 약 2달러, 약 2,720원을 받는다. 직접 운영 대수는 약 500대로 제한한다.
2027년부터는 고객이 트럭을 직접 구매하고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이용료를 내는 구독 방식으로 전환한다. 요금은 마일당 약 0.85달러, 약 1,156원이다. 오로라는 트럭 약 500대가 운행되는 2027년 상반기에 런레이트 기준 총이익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7년 말 나올 3세대 하드웨어는 파트너사 아우모비오가 양산과 자금 조달, 고객 서비스까지 담당한다. 아우모비오는 자동차 부품사 콘티넨탈에서 분할된 회사다. 오로라는 2030년까지 운행 지역을 미국 남부 일부 주에서 본토 대부분으로 확대하고, 로보택시 시장 진출도 계속 검토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테크크런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오로라 이노베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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