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NBC 코미디 프로그램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가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를 풍자했다. 현지 시각 9월 26일 방송된 시즌 52 첫 회의 뉴스 패러디 코너 ‘위켄드 업데이트’에서 출연자 제인 위클린(Jane Wickline)이 아모데이로 분장했다.
진행자 마이클 체는 아모데이를 AI가 인류를 파괴할 수 있다는 전 직원의 주장에 동의하는 듯한 언론 인터뷰로 곤욕을 치른 인물로 소개했다. 가발을 쓴 위클린은 머뭇거리며 답하다가, 영화 ‘반지의 제왕’의 골룸처럼 자신의 어두운 자아와 대화를 주고받았다.
위클린이 연기한 아모데이는 “AI는 악마이고 나는 그 창조자”라며 “우리는 우리가 하는 일을 용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AI는 무기가 아니라 도구다. 무기를 만드는 도구”라며 “그러니 나를 멈추라고 나에게 촉구해 달라”고 했다. “10년 안에 암이 누구에게도 문제가 되지 않을 확률은 10% 정도”라는 대사도 있었다.
이날 방송 진행은 뉴욕 닉스의 제일런 브런슨이, 음악 공연은 걸그룹 캣츠아이였다. 앤트로픽은 이번 풍자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다.
SNL 위켄드 업데이트에서 제인 위클린이 아모데이를 연기한 장면.
자세한 내용은 테크크런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TechCrunch / Wikimedia Commons (CC BY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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