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가 애플 기기의 챗GPT 통합 성과가 기대에 크게 못 미쳤다고 법원 서류에서 밝혔다. 파이낸셜타임스가 현지 시각 9월 23일 제출된 서류를 인용해 보도했다. 서류는 X와 스페이스XAI가 애플과 오픈AI를 상대로 낸 반독점 소송에서 오픈AI가 텍사스 북부 연방지방법원에 제출한 약식판결 신청서다.
오픈AI는 애플과의 제휴로 이용자와 구독이 늘어나는 후광 효과를 기대했다. 그러나 통합 출시 한 달 뒤에는 “출발이 더딘 것으로 보였고”, 오픈AI는 이 통합으로 늘어날 주간 로그인 이용자 전망치를 낮췄다. 서류에는 “2025년 여름에는 애플의 챗GPT 통합 성과가 크게 부진하다는 것이 분명해졌다”는 내용이 들어 있다. 오픈AI 경영진은 애플이 다른 AI 협력사를 더 빨리 추가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챗GPT 통합이 기본으로 꺼져 있었던 점을 원인으로 제시했다. 챗GPT 통합은 2024년 12월 iOS 18.2와 함께 출시됐으며, 이용자가 직접 켜야 사용할 수 있다. 서류 속 대화 일부는 가려져 있다.
xAI와 X는 2025년 8월 애플과 오픈AI가 AI 시장 경쟁을 막았다며 소송을 냈다. X와 스페이스XAI는 9월 14일 애플과 합의해 애플에 대한 청구를 취하했지만, 오픈AI에 대한 소송은 계속되고 있으며 재판은 1월로 예정돼 있다. 오픈AI는 애플과의 계약이 독점 계약이 아니며, 스페이스X의 상장 서류가 소송 주장과 정반대의 내용을 담고 있다고 반박했다. 법원은 아직 판단을 내리지 않았다.
자세한 내용은 나인투파이브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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