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업정보화부(MIIT)가 중국 하이난에서 개최된 2026 세계 지능형 커넥티드 차량 컨퍼런스 기조연설을 통해 중국 완성차 및 부품 제조사들이 전 세계 80개 이상 국가 및 지역에 제조 인프라 투자를 완료했으며, 200여 개 국에서 차량을 판매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고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모빌리티 선택지를 넓혀주고 있다는 평가다.
중국 정부는 제15차 5개년 계획(2026~2030년) 기간 동안 국제 무역 및 투자 협력을 한층 심화하는 한편, 국경 간 물류·금융 지원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해외 진출 기업의 현지 법적 준수(컴플라이언스) 및 리스크 관리 강화를 독려할 방침이다. 특히 지능형 커넥티드 신에너지차 공급망은 반도체, 산업용 소프트웨어, 핵심 부품을 아우르는 광범위한 구조를 갖추고 있어, 단일 국가나 개별 기업이 독자적으로 완성된 기술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MIIT는 글로벌 협력과 이종 산업 간 융합을 통한 상호보완적 생태계 조성을 추진한다. 외산 기업에는 중국 내 거대 시장 및 완전한 가치사슬을 활용한 사업 확장을 적극 지원하고, 자국 기업에는 글로벌 선진 사례 이식과 기술 독립성 확보를 주문했다. 아울러 양자·다자 협력 채널을 가동해 지능형 커넥티드 차의 자율주행 및 커넥티비티 관련 규제, 기술 표준, 시험 인증 정책을 글로벌 기준과 조율하고 상호 호환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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