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가 데브데이 2026에서 챗GPT 계정으로 외부 앱에 로그인하고 요금제 사용량까지 함께 쓰는 ‘챗GPT로 로그인’ 기능을 공개했다. 기업 고객이 오픈AI와 약정한 금액을 협력사 소프트웨어 구매에 쓸 수 있는 ‘오픈AI 마켓플레이스’와 기업 데이터 보호 서비스 ‘오픈AI 프라이빗 인텔리전스’도 함께 발표했다.
챗GPT로 로그인을 쓰면 플러스와 프로 이용자는 참여 앱에서 API 키 없이 자신의 챗GPT 요금제를 사용할 수 있다. 오픈AI는 사용량을 연동하는 협력사가 16곳이라고 밝혔다. 코그니션의 코딩 에이전트 데빈과 노션, 버셀, 워프 등이 요금제 사용량 연동을 지원하며, 에어테이블과 캔바, 깃랩, 허브스팟, 수파베이스는 로그인 기능을 지원한다. 오픈클로와 T3 같은 오픈소스 도구도 참여한다.
외부 앱에서 쓴 양은 챗GPT 워크와 코덱스 사용량에 합산되며, 이용자는 앱별로 주간 사용 한도를 정할 수 있다. 한도를 넘긴 뒤 크레딧을 쓰는 기능은 기본으로 꺼져 있다. 앱에는 이름과 이메일, 프로필 사진만 전달되고 대화 내용과 메모리는 전달되지 않는다. 로그인 기능은 전 세계에서 쓸 수 있다.
오픈AI 마켓플레이스에서는 자격을 갖춘 기업이 오픈AI와 약정한 구매 금액의 일부를 승인된 협력사 소프트웨어 구매에 쓸 수 있다. 첫 협력사는 32곳이다. 창작 분야의 어도비와 피그마, 고객 경험 분야의 시에라와 데카곤, 허브스팟, 세일즈포스, 서비스나우, 법률 분야의 하비와 레고라, 보안 분야의 팰로앨토네트웍스와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오픈소스 모델 서비스 베이스텐 등이 참여한다. 기업은 협력사와 직접 계약하고 비용을 지급하며, 오픈AI가 약정 사용분을 정산한다. 협력사는 대기자 명단으로 추가 신청을 받는다.
프라이빗 인텔리전스는 기업이 데이터 보호에 대한 확신을 갖고 최신 AI를 쓰도록 돕는 서비스다. 데이터 무보관 기능과 함께 제공되는 ‘프라이빗 세이프티 프로세싱’은 오픈AI 직원이 내용을 보지 않고도 자동 안전 검토를 할 수 있게 한다. 기밀 컴퓨팅 기술을 적용한 ‘프라이빗 인퍼런스’는 올가을 미리보기로 공개된다. 기밀 컴퓨팅은 처리 중인 데이터도 암호화해 외부에서 볼 수 없게 하는 기술이다.
자세한 내용은 오픈AI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오픈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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