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 전 과정을 지원하는 에이전틱 AI 어시스턴트 ‘AMD 로스(AMD Ross)’를 공개했다. 설계 아키텍처 수립부터 최적화, 디버깅, PCB 설계, 회로도 검토, 소프트웨어 개발, 실제 시스템 구축까지 지원한다. 임베디드 시스템은 산업 장비나 자동차, 가전에 탑재돼 특정 기능을 수행하는 전용 컴퓨터를 말한다.
개발자는 자연어로 문서 검색, 툴 상태 확인, 명령 실행, 디버깅 안내, 검증된 워크플로우 실행을 요청할 수 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파티셔닝, 고수준 합성 툴 기반 하드웨어 설계, 실리콘 설계 최적화와 디버깅,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와 알고리즘 개발, 머신러닝 알고리즘 최적화, 전력 추정과 저전력 설계, 회로도 검토와 보드 레이아웃 작업에 쓸 수 있다. 고수준 합성은 C++ 같은 소프트웨어 언어로 작성한 코드를 하드웨어 회로 설계로 변환하는 기술이다.
AMD 로스는 MCP 서버와 AMD 지식 베이스, 에이전트 스킬, 설계 예제로 구성된다. MCP(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 서버는 AI 에이전트를 AMD 임베디드 툴과 연결하는 개방형 표준 기반 서버로, 에이전트가 설계 환경에서 정보를 조회하고 명령을 실행할 수 있게 한다. AMD 지식 베이스는 사용자 가이드와 제품 가이드, 백서, 애플리케이션 노트, 질의응답 자료를 벡터화한 데이터베이스로, 클라우드와 로컬 환경 모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에이전트 스킬은 전문가가 작성한 마크다운 파일로, 타이밍 최적화나 AMD 바이티스 HLS(Vitis HLS)에서 C++ 설계를 재구성해 성능을 높이는 작업 같은 절차를 LLM이 순서대로 수행하도록 안내한다. 설계 예제는 에이전트 스킬을 실제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하는 방법을 보여 주는 실행 가능한 참조 설계다.
AMD 로스는 특정 클라이언트에 종속되지 않아 개발자가 선호하는 LLM과 통합 개발 환경(IDE), 명령줄 환경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AMD 제품 페이지는 지원 클라이언트로 VS 코드와 커서, 데빈, 클로드 코드, 깃허브 코파일럿 CLI, 코덱스 CLI를 제시했다. 별도 라이선스는 필요하지 않으며, 사용 중인 AMD 툴의 라이선스만 있으면 된다. 비바도(Vivado)는 전 버전, 바이티스 HLS는 2025.2 버전 이후를 지원한다.
살릴 라제(Salil Raje) AMD 임베디드 수석 부사장 겸 총괄은 “임베디드 개발은 팀이 하드웨어 설계 및 디버깅, 소프트웨어 개발 및 구축, AI 추론, 시스템 차원의 설계 등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게 되면서 점차 복잡해지고 있다”며 “AMD 로스는 AMD 임베디드 툴, 신뢰할 수 있는 전문 지식, 전문가가 개발한 워크플로우를 하나의 에이전틱 AI 환경으로 통합한다”고 말했다.
아이웨이브 글로벌(iWave Global)의 기타 고빈다라지(Geetha Govindaraj) FPGA SOM 사업부 어소시에이트 디렉터는 “문제를 보다 효율적으로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해 디버깅 및 초기 구동 단계에 필요한 시간과 노력을 줄여준다”고 말했다.
AMD 로스는 현재 AMD.com/Ross에서 이용할 수 있다. AMD는 추가 임베디드 툴과 워크플로우 기능을 매월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AMD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A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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