롭 본타 美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이 오픈AI에 수사 소환장을 발부했다. 캘리포니아주 법무부는 현지 시각 10월 1일 보도자료에서 9월 30일 오픈AI에 소환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수사 소환장은 수사기관이 조사에 필요한 자료 제출이나 답변을 강제로 요구하는 문서다.
이번 소환장은 오픈AI의 운영과 모델에서 발생한 사고를 조사하는 기존 수사의 일환이다. 캘리포니아주 법무부는 지난달 허깅페이스 사건을 공식 수사 대상으로 발표했고, 이번 소환장으로 조사 범위를 오픈AI와 오픈AI 모델이 관련된 사이버보안 사고와 위험 전반으로 확대했다.
본타 장관은 “오픈AI와 오픈AI 모델이 관련된 사이버보안 사고와 위험에 대해 추가 질문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프런티어 모델은 사이버 방어에 쓰일 수 있는 정당한 도구”라면서도 “모델을 개발하는 기업은 시험·개발 단계에서든 서비스 출시 이후든 모델이 사이버 공격을 저지르거나 가능하게 하지 않도록 할 도덕적·법적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지키지 못한 개발사는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프런티어 모델은 성능 최전선에 있는 초대형 AI 모델을 말한다.
캘리포니아주 법무부는 관련 정보를 가진 사람에게 법무부 신고 페이지로 제보해 달라고 요청했다.
보도자료에는 다른 AI 관련 조치도 정리돼 있다. 지난달 여러 주 법무장관들이 초당적으로 의회에 서한을 보내 대형 AI 모델 규제를 촉구했고, 본타 장관은 1월 그록의 성적 이미지 생성 문제를 수사하기 시작했다. 캘리포니아주 법무부는 아동과 대화하는 동반자 챗봇을 규율하는 SB 1119와 챗봇 기능을 갖춘 장난감을 다루는 SB 867의 집행도 준비하고 있다.
오픈AI는 앞서 9월 30일 허깅페이스 해킹 사건과 관련해 소송을 당했고, 美 연방거래위원회(FTC)도 오픈AI와 앤트로픽의 AI 에이전트 안전성 조사에 착수했다.
자세한 내용은 캘리포니아주 법무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오픈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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