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 정부의 AI 정책을 조율할 ‘슈퍼 인텔리전스 포스’를 출범시켰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각 10월 4일 오전 트루스소셜에 “슈퍼 인텔리전스 포스는 미국이 슈퍼 인텔리전스 분야에서 계속 세계를 이끌도록 연방 정부의 노력을 조율하는 임무를 맡는다”고 포스팅했다.
테크크런치가 인용한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위원장은 제이 클레이턴 국가정보장(DNI)이 맡는다. 앤드루 퍼거슨 美 연방거래위원회(FTC) 위원장과 에밀 마이클 전쟁부 연구공학 담당 차관, 스콧 쿠포 美 인사관리처(OPM) 처장이 부위원장으로 참여한다. 클레이턴 국가정보장이 사실상 백악관의 AI 정책 책임자 역할을 맡게 됐다.
이 조직은 120일 안에 AI의 위험과 기회를 정리한 보고서를 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헌장에는 “슈퍼 인텔리전스 기반 위협에 대응하는 계획을 수립하되, 혁신과 경쟁을 막는 과잉 규제와 규제 포획은 방지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규제 포획은 규제 기관이 감독 대상 기업의 이해관계에 끌려가는 현상을 말한다.
클레이턴 국가정보장은 중국이 AI 기술을 발전시키는 상황에서 미국이 물러서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말해 왔다. 그는 월스트리트저널에 가장 큰 위험은 “1등이 되지 못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월 AI 안전 논쟁을 ‘급진 좌파 민주당’이 만든 사기라고 일축하면서도 AI 전담 조직과 책임자를 두겠다고 예고했다. 이후 연방 정부에서 ‘인공지능’ 대신 ‘슈퍼 인텔리전스’라는 용어를 쓰도록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지난주에는 백악관에 모인 AI 기업 경영진이 구속력 없는 안전 서약에 서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테크크런치(TechCrunch)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미국 백악관 / Wikimedia Commons (퍼블릭 도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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