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로픽이 현지 시각 10월 6일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클로드 스타트업(Claude Startups)’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승인된 스타트업은 그룹용 유료 요금제인 클로드 팀을 프리미엄 좌석 최대 5개까지 1년간 무료로 사용하고, 클로드 API 크레딧 1,000달러(약 134만 원)를 받는다. 발표는 샌프란시스코 테크위크 기간에 열린 앤트로픽 행사 ‘클로드 파운더 하우스’에서 진행됐다.
설립 5년 이내이거나 최근 2년 안에 투자를 받은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벤처캐피털 투자 없이 자체 자금으로 운영하는 기업이나 프리시드 단계 기업도 신청 대상에 포함된다. 신청에는 클로드 콘솔 계정과 웹사이트 도메인이 일치하는 회사 이메일이 필요하며, 대부분 몇 분 안에 승인 여부가 결정되고, 수동 심사로 넘어가면 영업일 기준 2~3일이 소요된다. 클로드 팀 무료 혜택은 클로드 팀을 처음 사용하는 조직에만 적용된다.
클로드 기반 서비스를 운영하는 파트너사들은 최대 4만 5,000달러(약 6,000만 원) 상당의 할인과 크레딧을 제공한다. 일레븐랩스 12개월 무료 이용, 클릭하우스 클라우드 크레딧 5,000달러, 헥스 엔터프라이즈 요금제 6개월 무료 등이다. 앤트로픽 파트너 네트워크에 속한 벤처캐피털의 투자를 받은 기업은 해당 투자사를 통해 API 크레딧을 최대 10만 달러(약 1억 3,000만 원)까지 추가로 받는다.
API 크레딧은 지급 후 6개월이 지나면 소멸하며, 아마존 베드록이나 구글 클라우드 버텍스 AI 같은 외부 플랫폼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크레딧은 앤트로픽이 직접 운영하는 클로드 API에만 적용된다. 크레딧을 받은 회원사에는 더 높은 API 사용 한도가 자동 적용된다. 회원사는 앤트로픽 응용 AI팀과 격주로 진행되는 45분 화상 상담을 예약하고, 해커톤과 커뮤니티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회원사는 클로드용 플러그인을 개발해 등록하는 클로드 마켓플레이스도 이용한다. 앤트로픽은 “AI의 혜택은 모델 그 자체보다 모델 위에서 서비스를 구축하는 기업을 통해 대부분의 사람에게 전달될 것”이라며 창업자·개발자와의 협력을 사명의 중심으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테크크런치(TechCrunch)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앤트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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