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 AI 에이전트 ‘헤르메스 에이전트(Hermes Agent)’를 개발한 노스 리서치(Nous Research)가 현지 시각 10월 7일 9,000만 달러(약 1,205억 원) 규모 시리즈 B 투자 유치를 발표했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기업가치는 15억 달러(약 2조 원)로, 7월 테크크런치가 보도한 협상 내용과 같다. 2023년 설립된 노스 리서치의 누적 투자액은 1억 5,800만 달러가 됐다.
투자는 로봇 벤처스가 주도했고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의 투자 조직 M12, 삼성, 유니언 스퀘어 벤처스, Y 컴비네이터, 멘로 벤처스가 참여했다. 테크크런치는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파트너로 있는 1789 캐피털도 참여했다고 전했다.
헤르메스 에이전트는 사용할수록 작업 방식을 학습하는 에이전트로,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기억하고 작업 과정에서 재사용 가능한 스킬을 작성해 다음 세션에 활용한다. 이용자는 에이전트를 실행할 위치와 사용할 모델을 직접 고를 수 있다. 노스 리서치는 올해 2월 MIT 라이선스로 공개한 헤르메스가 2,400만 회 이상 복제됐고, 자체 추산으로 전 세계 AI 토큰 사용량의 약 2.5%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MIT 라이선스는 상업적 이용과 수정, 재배포를 폭넓게 허용하는 오픈소스 라이선스다.
이번 자금은 기업용 제품 ‘비즈니스용 헤르메스(Hermes for Businesses)’ 개발에 투입된다. 기업이 데이터를 외부에 노출하지 않고 맞춤형 에이전트를 배치해 여러 단계 업무를 처리하도록 하는 제품으로, 목적과 가격에 맞는 모델을 선택해 비용을 줄이는 기능도 포함된다. 딜런 롤닉 최고경영자는 투자 발표문에서 AI 시스템을 사용하는 사람이 그 시스템을 통제한다는 원칙을 기업으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노스 리서치의 연환산 매출이 9월 중순 약 3,600만 달러였고, 회사가 연말 전 1억 달러를 넘길 것으로 예상한다고 보도했다. 연환산 매출은 최근 월 매출을 12개월치로 환산한 값이다.
자세한 내용은 노스 리서치(Nous Research)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노스 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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