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현지 시각 10월 9일 판단과 분류에 특화한 AI 모델 ‘마이크로소프트 디시전-1(Microsoft-Decision-1)’을 공개했다. 알리바바의 오픈웨이트 모델 큐웬 3.5-9B를 추가 학습한 모델로, 정해진 선택지 각각에 대해 보정된 확률값을 반환한다. 보정된 확률은 모델이 90%라고 답한 경우 실제로 10번 중 9번가량 맞도록 조정된 값을 뜻한다.
디시전-1은 문장을 생성하는 대신 예·아니요, 객관식, 점수 매기기 형식으로 답을 고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요청을 적절한 모델로 보내는 라우팅, 분류, 우선순위 지정, 검증, 에이전트 작업 흐름 제어를 주요 용도로 제시했다. 평가 기준표에 따라 AI 응답이나 에이전트 행동을 채점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가격은 입력 100만 토큰당 0.042달러(약 56원)이며 출력 토큰은 무료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응답 지연 시간 중앙값은 GPT-6 솔보다 약 35배 짧고, 비교 대상 가운데 2위였던 H2O-라이트닝-4B v1.1보다 2.5배 빠르다. 학습에 사용하지 않은 질문 약 15만 개로 구성된 36개 벤치마크에서 가장 높은 정확도를 기록했고, 입력을 8가지 방식으로 변형했을 때 판단이 바뀐 비율은 평균 1.3%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사내 적용 결과도 공개했다. 엑스박스 연구팀의 피드백 1만여 건 분류 작업에서는 GPT-6 솔과 비슷한 성능을 내면서 14배 이상 빠르고 비용은 200분의 1 수준이었다. 코파일럿 팀의 응답 품질 점검에서는 GPT-5.6 루나와 비슷한 성능에 속도는 100배 빨랐다.
디시전-1은 마이크로소프트 파운드리와 오픈라우터에서 사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앞으로 자사 MAI 모델과 오픈AI 모델을 기반으로 한 버전도 공개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마이크로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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