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크레거 감독의 영화 ‘레지던트 이블(0번째 밤)’이 전 세계 극장 매출 3억 2044만 달러(약 4283억 원)를 돌파하며 시리즈 최고 흥행작에 올랐다. 밀라 요보비치가 주연을 맡아 약 3억 1220만 달러를 벌어들인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의 기록을 넘어선 성적이다.
영화 흥행 집계 사이트 더넘버스에 따르면, ‘레지던트 이블’의 전 세계 누적 극장 매출은 약 3억 2044만 달러다. 북미에서 약 1억 3874만 달러, 북미 외 지역에서 약 1억 817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9월 18일 북미 개봉 이후 네 번째 주말까지 거둔 성적으로, 집계된 제작비 7500만 달러의 약 4.3배에 해당한다.
기록 경신에는 중국 시장의 성과가 힘을 보탰다. 해외 매체 스크린데일리에 따르면, 중국 개봉 성적 약 4060만 달러를 포함해 지난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전 세계에서 약 6265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이에 글로벌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도 복귀했다.
북미에서도 출발부터 강세를 보였다. 개봉 첫 주말 약 6015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박스오피스 1위와 시리즈 역대 최고 북미 오프닝 기록을 동시에 달성했다. 네 번째 주말에도 약 856만 달러를 추가하며 북미 박스오피스 3위를 유지했다.
이번 작품은 캡콤의 공포 게임 ‘바이오하자드’를 바탕으로 영화 시리즈를 새롭게 구성한 리부트다. ‘바바리안’과 ‘웨폰스’를 연출한 잭 크레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오스틴 에이브럼스가 주인공 브라이언을 연기했다.
영화는 의료 물품 배송원 브라이언이 예기치 못한 혼란에 휘말리며 시작된다. 평범한 배송 업무를 하던 인물이 끔찍한 하룻밤을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로, 새로운 주인공의 시선에서 ‘레지던트 이블’의 공포를 그린다. 잭 체리, 칼리 레이스, 폴 월터 하우저 등도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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