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라이언(@wheresryan22)이 현지 시각 10월 10일 엑스(X)에 클로드 코드용 무료 확장 기능 ‘아나토미(Anatomy)’를 공개했다. 클로드 코드는 앤트로픽의 AI 코딩 도구이고, 스킬은 클로드 코드에 특정 작업 방법을 추가하는 확장 기능이다. 이용자가 원하는 기계를 문장으로 설명하면 클로드가 그 기계를 웹 브라우저에서 움직이는 입체 도형으로 구현한다.
이용자는 완성된 도형을 돌려 보거나 부품을 눌러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불과 물 같은 시각 효과도 추가할 수 있으며, 결과물은 웹페이지나 이미지 파일, 웹 개발용 리액트 컴포넌트 형태로 제공된다. 누구나 무료로 쓰고 고칠 수 있는 MIT 라이선스로 공개됐고, 오픈AI 코덱스 같은 다른 AI 코딩 도구에도 설치할 수 있다. 설치에는 Node.js 20.10 이상과 크롬 브라우저가 필요하다.
개발자가 공개한 제작 기록에 따르면 기계식 시계 부품은 1시간 54분, 스페이스X의 로켓 엔진 ‘랩터’는 10시간 33분이 소요됐다. 롤스로이스의 여객기 엔진 ‘트렌트 970’은 다섯 차례 수정을 거쳐 완성까지 14시간이 필요했다. 부품 40~80개 규모의 간단한 도형도 30~90분이 걸리며, 6시간 넘게 걸리는 작업은 이용자 동의를 받은 뒤 시작하도록 설계됐다. 프로젝트 페이지에는 완성 사례 33개가 공개돼 있다.
개발자는 클로드가 도형을 작동시키는 데는 능숙하지만 보기 좋게 다듬는 데는 약한 편이라며, 첫 결과물을 확인한 뒤 수정을 다시 요청하라고 조언했다. 부품을 실제 3D로 회전시키는 기능은 아직 시험 단계다. 깃허브 저장소는 10월 13일 기준 약 6,600개의 스타(관심 표시)를 받았다.
자세한 내용은 아나토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아나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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