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OpenAI)가 오는 10월 22일 서울 강남구에서 글로벌 개발자 행사 ‘오픈AI 데브데이 익스체인지: 서울(OpenAI DevDay Exchange: Seoul)’을 개최한다. 국내 개발자와 기술 창업자, 오픈AI 엔지니어 등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인공지능(AI) 기술과 개발 도구를 살펴보고, 실제 제품 및 서비스 개발에 적용하는 방법을 공유하는 자리다.

데브데이는 오픈AI가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최신 AI 기술과 개발 도구, 활용 사례를 소개하는 연례 최대 개발자 행사다. 올해는 지난 9월 2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데브데이 2026’을 통해 챗GPT(ChatGPT), 코덱스(Codex), AI 모델 및 개발자 도구 전반에 걸쳐 20개 이상의 주요 업데이트가 발표됐다.
주요 발표 내용에는 지속적인 업무 수행을 지원하는 AI 에이전트 ‘닷츠(Dots)’와 새로운 AI 모델 ‘GPT-6.1 솔(GPT-6.1 Sol)’이 포함됐다. 코덱스의 클라우드 개발 및 코드 검토·보안 기능, AI 에이전트 개발을 위한 ‘에이전트 API(Agent API)’ 등 개발자의 생산성과 AI 활용 범위를 확대하는 기술도 공개됐다.
이번에 서울에서 열리는 데브데이 익스체인지는 샌프란시스코 데브데이에서 소개된 기술과 경험을 세계 각 지역의 개발자 커뮤니티로 확산하기 위한 글로벌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서울을 포함한 전 세계 8개 도시에서 개최되며, 지역 개발자들이 오픈AI 엔지니어와 직접 소통하면서 새로운 기술을 실제 개발 환경에 적용하는 방법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서울 행사에서는 앨버트 입(Albert Yip) 오픈AI 아시아태평양 테크니컬 석세스 총괄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오픈AI의 기술 개발 방향을 소개한다.
이어 보니 채터지(Bonnie Chatterjee) 오픈AI API 응용 AI 엔지니어링 총괄과 코리 칭(Corey Ching) 오픈AI 개발자 경험 담당 등 오픈AI 기술진이 심화 기술 세션과 시연을 진행한다.
기술 세션에서는 챗GPT 플랫폼과 플러그인, AI 에이전트 개발, 코덱스 보안, 실시간 음성 및 이미지 생성 기술 등을 폭넓게 다룬다. 특히 실제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과제와 구현 방식을 소개하고, 참가자들의 질문에 오픈AI 엔지니어들이 직접 답변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국내외 기업의 AI 기술 활용 경험을 공유하는 발표 세션도 진행된다. AWS와 LG CNS가 오픈AI 커스터머 발표 세션에 참여해 오픈AI 기술을 실제 업무와 서비스에 적용한 경험을 소개할 예정이다. 양사는 개발자와 고객사가 AI 기술을 현장에 도입하고 활용하는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주요 사항과 구체적인 사례를 공유한다.
행사장에는 오픈AI와 참여 기업의 기술 시연 부스도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발표 세션 외에도 주제별 교류 테이블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 프로젝트와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기술 협력 가능성을 논의할 수 있다.
김경훈 오픈AI 코리아 총괄 대표는 “이번 데브데이 익스체인지가 한국 개발자들이 새로운 AI 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이를 실제 제품과 서비스 개발로 연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현장에서 얻은 아이디어와 인적 교류가 행사 이후에도 새로운 시도와 협력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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