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율주행 기업 포니.ai가 10월 14일(현지 시각) 우버, 크로아티아 로보택시 기업 베른(Verne)과 함께 영국 맨체스터에서 로보택시 시험 주행을 시작했다고 공식 X 계정을 통해 밝혔다. 로보택시는 자율주행 기술로 운전자 없이 승객을 태우는 택시다. 포니.ai는 7세대 로보택시를 맨체스터에 도입할 계획이다.
초기 단계에서는 안전요원이 운전석에 탑승한 채 도시 도로를 지도로 기록한다. 영국 택시 업계 매체 택시포인트에 따르면 현재는 승객을 태우지 않으며, 투입 차량 수와 서비스 개시일, 요금, 운행 구역은 공개되지 않았다.
포니.ai가 자율주행 기술을, 베른이 현지 차량 운영을, 우버가 승객 호출 플랫폼을 담당한다. 포니.ai와 베른, 우버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도 같은 구조로 협력하고 있다. 우버는 8월 자그레브에서 앱을 통한 자율주행차 호출 서비스를 시작했고, 포니.ai와 베른은 9월부터 초청 승객을 대상으로 안전요원 없는 시험 운행을 진행하고 있다.
포니.ai는 1주 전 우버를 통해 런던에 7세대 로보택시를 도입할 계획을 발표했다. 크로아티아 매체 자그데일리는 맨체스터가 런던 외 영국 도시 중 로보택시 시험이 발표된 첫 번째 도시라고 전했다. 그레이터 맨체스터 교통청은 현재까지 무인 택시 운행 신청이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영국 정부는 5월부터 안전요원 없는 자율주행 택시와 버스 시범 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 포니.ai와 우버는 맨체스터 서비스의 시범 사업 참여 여부와 일정을 밝히지 않았다. 포니.ai는 2026년 말까지 20여 개 도시에서 로보택시 3,500대 이상을 운영한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자세한 내용은 포니.ai 공식 X와 택시포인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포니.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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