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자동차제조협회(CAAM)는 수요일 성명을 통해 중국과 유럽연합 간에 도출된 하이브리드 전기차 및 배터리 전기차 무역에 관한 양자 합의에 대해 강력한 지지의 뜻을 밝혔다. 협회는 이번 합의가 양 지역 자동차 산업계의 기대를 안정시키고, 글로벌 공급망의 원활한 운영을 보장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CAAM는 이번 합의는 상호 존중과 평등한 협의 원칙에 따라 중-EU 무역·투자 협의 메커니즘 틀 안에서 진행된 집중적인 양자 협상의 결실이라고 덧붙였다. 협회는 중국과 유럽연합이 주요 글로벌 경제국이자 대표적인 자동차 시장으로서 강한 산업 상보성과 광범위한 협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제도화된 대화를 통해 차이를 관리하고 마찰을 해결하는 것이 양측의 근본적 이익에 부합하는 합리적 선택이라고 지적했다.
무역 긴장 고조에 따른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표명됐다. CAAM은 무역 갈등이 심화될 경우 기업의 비즈니스 비용이 상승하고 정상적인 시장 질서가 교란되어 결국 소비자에게 피해가 돌아갈 뿐만 아니라,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전동화 전환 및 기술 업그레이드를 저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번 합의에서 양측은 하이브리드 전기차와 관련해 ▲사실 존중 ▲차별 금지 ▲세계무역기구(WTO) 규정 준수라는 3대 기본 원칙을 재확인했다. 한편 전기차 분야에서는 올해 1월 유럽연합의 반보조금 조사와 관련해 연착륙을 달성했다. 유럽연합 측이 가격 약속에 관한 일반 지침 문서를 발표함에 따라 관련 기업들의 가격 약속 및 심사 절차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끝으로 CAAM은 이번 합의가 완성차 및 부품 기업들에게 보다 예측 가능한 무역·투자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앞으로도 산업 간 대화와 조정을 적극 촉진하는 한편, 중-EU 양국이 공정하고 개방적이며 차별 없는 국제 무역 환경을 함께 수호해 나갈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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