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메르츠 총리가 베를린에서 열린 산업 이벤트에 참석해 인공지능(AI) 기술에 힘입은 경제 및 기술 변혁을 강조하며 경제계에 AI 데이터 개방과 투자를 촉구했다.
엔비디아와 손잡은 독일 정부의 산업 재건 전략
독일 정부는 산업계 전반의 AI 추진을 위해 미국 반도체 대기업 엔비디아와 협력 관계를 맺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메르츠 총리는 이벤트 개막 행사에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등단해 독일 경제 재건과 산업 업데이트에서 AI가 갖는 중요성을 언급했다.
자동차, 화학, 엔지니어링 등 독일의 주력 제조업 분야는 글로벌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에 직면해 있다. 정국 불안과 경제 성장 압박이 거세지는 가운데 메르츠 총리는 엔비디아와의 협력이 미래 성공의 주요 요소라고 설명했다.
자동차 산업 및 주요 분야 대상 대규모 투자 전망
엔비디아 젠슨 황 CEO는 자사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고도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개발 중인 메르세데스-벤츠를 비롯해 독일 자동차 제조사들과의 협력 관계를 주요 예시로 들었다. 자동차 산업을 포함한 독의 주요 제조 생태계에 AI 기술 이식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지멘스와 독일은행 등이 참여한 독일 기업 및 투자자 단체 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2035년까지 AI, 에너지, 방위 등의 분야에서 최대 4조 1,000억 유로(약 4조 6,000억 달러) 규모의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집계됐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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