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가 엔비디아와의 파트너십을 확장하며 차세대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에 속도를 낸다.
MB.OS와 엔비디아 인공지능 플랫폼의 결합
협력은 메르세데스-벤츠의 차량 엔지니어링 기술과 안전 전문성, 자체 운영체제 MB.OS를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 및 인공지능 기술과 결합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MB.OS는 엔비디아의 차량용 컴퓨팅 및 센서 아키텍처인 하이페리온과 함께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와 신규 주행 기능을 지원하게 된다.
스택 구조로는 풀스택 주행 소프트웨어인 엔비디아 알파마요 스택이 적용돼 포인트 투 포인트 도심 주행 보조, 능동 안전 기능, 자동 주차 등을 구현한다. 이와 함께 병렬 안전 스택인 엔비디아 헤일로스가 메르세데스-벤츠의 기존 안전 아키텍처와 연동되어 안전 이중화 구성을 제공한다.
레벨 4 자율주행 및 로보리무진 구현
기술 협력을 통해 주행 보조 시스템부터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 없는 SAE 레벨 4 자율주행 기술 및 로보리무진 구현까지 대응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운전자의 개입 없이 지정된 조건에서 작동하는 고도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차세대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양사의 협력은 차량 소프트웨어와 주행 기술에 국한되지 않고 차량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과 메르세데스-벤츠의 MO360 디지털 생산 생태계로도 확장된다. 가상 기획 및 AI 기반 생산 도구를 개발해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 전반의 효율성과 품질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이사회 멤버이자 개발 및 구매 총괄 CTO인 요르크 부르처는 혁신 기술을 도로에 도입해 높은 안전 기준을 유지하면서 자율주행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엔비디아의 알리 카니 자동차 부문 부사장 역시 양사의 기술 결합을 통해 자율주행을 일상적인 현실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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