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플레어가 현지 시각 10월 19일 이메일과 영수증 같은 비정형 문서에서 필요한 값만 추출하는 AI 모델 ‘클레어릭(Clairic)’을 공개했다. 비정형 문서는 정해진 형식 없이 자유롭게 작성된 글과 자료다. 클레어릭은 클라우드플레어의 AI 실행 서비스 ‘워커스 AI’에서 미리 보기 형태로 제공되며, 클라우드플레어는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도록 모델 가중치도 곧 공개할 예정이다.
클레어릭은 챗GPT 같은 대형 언어 모델과 달리 문장을 생성하거나 단계별로 추론하지 않는다. 클레어릭은 입력된 글에서 주문 번호와 배송일, 청구 금액 같은 값을 찾아 원문 위치와 신뢰도 점수와 함께 반환한다. 문서에 직접 적혀 있지 않은 값도 계산할 수 있어, 상품 가격과 세금을 더한 총액을 산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답이 문서에 없으면 추측하지 않고 ‘없음’과 그 확률을 반환한다. 글과 함께 이미지를 최대 4장까지 입력할 수 있다.
클라우드플레어는 파손 보상 청구 처리 시험에서 클레어릭이 정보를 추출하고, 판단 전용 모델 ‘클레프’와 대형 언어 모델 GLM-5.3이 다음 단계를 처리하도록 구성했다. 이 방식의 처리 시간은 모든 단계를 GLM-5.3이 처리한 방식의 61.7초보다 약 69% 짧은 19.3초였다. 청구 100만 건당 비용도 1만 1,740달러(약 1,563만 원)에서 6,032달러(약 803만 원)로 약 49% 감소했다. 클레어릭의 추출 단계에는 0.46초가 소요됐다.
클라우드플레어는 여러 단계를 거치는 계산이나 많은 행의 데이터를 합산하는 작업은 아직 정확도가 낮아, 이런 계산은 별도 코드로 처리할 것을 권했다. 활용 예로는 이메일에서 청구 금액과 배송일 추출, 비슷한 사례를 바탕으로 한 수리비와 주택 가격 추정, 공항 보안 검색 인원 같은 간단한 수요 예측을 제시했다.
자세한 내용은 클라우드플레어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클라우드플레어
AI Matters 뉴스레터 구독하기




"
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