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가 AI 에이전트 구축 전문 인력을 육성하는 프로그램 ‘파트너 FDE’를 국내에 처음 도입했다. 세일즈포스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에서 국내 시스템 통합(SI)과 컨설팅 협력사 11곳의 엔지니어와 컨설턴트 44명이 참여한 첫 번째 워크숍을 진행했다.
FDE(Forward Deployed Engineer)는 고객 회사 현장에 직접 투입돼 업무 방식을 파악하고, AI 에이전트의 설계와 구축부터 배포, 운영까지 담당하는 엔지니어다. AI 에이전트는 사람이 맡긴 업무를 여러 단계에 걸쳐 스스로 처리하는 AI 프로그램이다. 세일즈포스는 자사 엔지니어의 구축 방법과 기술 기준을 국내 협력사에 공유해, 협력사 인력이 고객 현장에서 AI 에이전트를 직접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워크숍 첫째 날에는 세일즈포스의 AI 에이전트 플랫폼 ‘에이전트포스’와 업무용 메신저 슬랙을 활용한 에이전트 설계 방법을 교육했다. 둘째 날에는 문서나 이메일처럼 정해진 형식이 없는 데이터를 AI 에이전트에 연결하는 ‘인텔리전트 컨텍스트’와 데이터 분석 도구 ‘태블로 넥스트’ 교육을 진행했다. 마지막 날에는 데이터 보안과 관리 체계 등 AI 에이전트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필수 요건 6종을 점검했다.
참가자는 사전에 ‘에이전트포스 스페셜리스트’ 등 세일즈포스 전문 자격을 취득하고, 약 80시간의 기술 학습과 인증 시험을 거쳐야 한다. 워크숍 이후 실무 역량을 검증하는 최종 과제까지 통과하면 ‘에이전트포스 FDE 프랙티셔너’ 자격을 받는다.
세일즈포스에 따르면 미주와 유럽, 아시아태평양, 중남미 등에서 협력사 140곳의 인력 1,000명 이상이 파트너 FDE 인증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인증 시험을 거쳐 협력사 4곳이 한국 파트너 FDE 네트워크에 합류할 예정이며, 세일즈포스는 내년에 국내 전문 인력 100명 이상을 양성할 계획이다.
박세진 세일즈포스 코리아 대표는 앞으로 기업의 경쟁력은 AI를 얼마나 빨리 도입하는지보다 AI를 조직의 업무 체계에 적용해 실제 성과로 연결하는 역량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세일즈포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세일즈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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