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용 기기와 애플리케이션 관리 솔루션 기업 옴니사가 회사 안에서 사용되는 AI 도구와 AI 에이전트를 파악하고 통제하는 솔루션 ‘옴니사 엘라라(Omnissa Elara)’를 국내에 공개했다. 엘라라는 지난 9월 말 옴니사의 연례 행사 ‘옴니사 원 2026’에서 처음 발표됐으며, 현재 베타 버전으로 제공되고 있다.
옴니사 조사에 따르면 기업이 관리하는 기기의 75%에서 회사가 승인하지 않은 AI 도구가 발견됐다. 섀도 AI는 회사의 승인 없이 직원이 업무에 활용하는 AI 도구다. 사람 대신 업무를 처리하거나 자체 계정으로 작동하는 AI 에이전트도 증가하면서, 기업의 IT와 보안 책임자는 AI 사용 현황을 관리하는 데 더 복잡한 과제를 안게 됐다.
엘라라는 사람과 기기, 애플리케이션, AI 에이전트에서 발생하는 활동 정보를 한데 모아 회사 정책과 권한 체계에 연결한다. 이를 바탕으로 어떤 작업이 실제로 실행되기 전에 그 작업을 허용할지 판단할 수 있다. 기존 관리 도구는 대부분 자신이 관리하는 시스템 안에서만 작업을 승인할 수 있지만, 엘라라는 옴니사 제품과 다른 회사 제품을 함께 연결해 회사가 이미 사용 중인 시스템을 교체하지 않고도 적용할 수 있다.
엘라라는 회사 안에서 사용되는 AI 앱과 대형 언어 모델(LLM), AI 에이전트를 찾아내 승인 목록에 없는 도구를 알려 준다. ‘옴니사 AI 게이트웨이’로 직원과 앱, 에이전트가 접근할 수 있는 AI 모델을 정하고, 여러 AI 회사 모델의 토큰 사용량도 측정한다. 토큰은 AI가 글을 처리하는 기본 단위다. 기업 시스템을 변경하는 작업은 실행 전에 다른 작업과의 충돌이나 변경 금지 기간 여부를 확인해 승인하거나 범위를 제한한다. 누가 어떤 작업을 승인했고 어떤 시스템에 영향을 줬는지도 실시간으로 기록돼 감사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브라이언 링크 엘라라 제품 책임자는 기업들이 통제력을 잃지 않으면서 AI를 도입하기를 원하지만, 시스템마다 제공하는 정보가 제한적이어서 실현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시장조사 기관 옴디아의 애덤 홀트비 수석 애널리스트는 AI가 기업 시스템에서 직접 작업을 수행하게 되면서 어떤 AI 도구가 어떤 데이터에 접근하고 어떤 권한을 갖는지 파악하는 관리 체계가 필수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옴니사 뉴스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옴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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