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가 지난 17일(현지 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우니베르소 페라리(Universo Ferrari)를 공식 오픈했다. (페라리)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페라리가 인도 뉴델리에서 브랜드의 역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대규모 몰입형 전시 ‘우니베르소 페라리(Universo Ferrari)’를 공식 개막했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안토니오 바르톨리 인도 주재 이탈리아 대사와 고객, 파트너 등을 초청한 사전 비공개 행사를 마쳤으며, 전시는 오는 11월 1일까지 일반 대중에게 공개된다.
인도에서 처음 열린 이번 우니베르소 페라리는 페라리를 상징하는 ‘프랜싱 호스(Prancing Horse)’의 70여 년 헤리티지와 레이싱 DNA, 첨단 엔지니어링, 장인정신, 커뮤니티 문화를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페라리는 급성장 중인 인도 럭셔리 스포츠카 시장 공략을 위해 오는 2026년 말까지 인도 남부와 서부 지역에 신규 판매 거점을 구축하고 리테일 네트워크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우니베르소 페라리 인도는 페라리의 모든 면모를 조명하는 행사다. (페라리)
개막식에 참석한 베네데토 비냐 페라리 CEO는 “우니베르소 페라리는 레이싱 정신과 스포츠카, 헤리티지, 지속적인 혁신 등 페라리의 모든 세계를 온전히 경험할 수 있는 자리”라며 “인도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전시는 현지의 충성도 높은 페라리스티(Ferraristi)와 고객, 브랜드 애호가 커뮤니티와의 관계를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는지를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전시 공간은 페라리 루체를 포함한 현행 스포츠카 라인업과 테일러메이드(Tailor Made), 레이싱, 페라리 클래시케(Ferrari Classiche), 인도 속 페라리(Ferrari in India), 커뮤니티, 하이퍼세일(Hypersail)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다. 또한 공동 번영(Co-Prosperity)을 위한 페라리의 지속적인 노력도 소개한다.
레이싱 구역에는 스쿠데리아 페라리 SF-26 F1 머신과 르망 24시를 3연패한 499P, 296 GT3, 원메이크 레이스카 296 챌린지가 전시됐다. 해양 기술 혁신을 상징하는 선구적 프로젝트 ‘페라리 하이퍼세일(Hypersail)’도 함께 소개됐다.
전시 공간은 페라리 루체(Ferrari Luce)를 포함한 현행 스포츠카 라인업과 테일러메이드(Tailor Made), 레이싱, 페라리 클래시케(Ferrari Classiche), 인도 속 페라리(Ferrari in India), 커뮤니티, 하이퍼세일(Hypersail)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다. (페라리)
스포츠카 구역에는 최신 슈퍼카 F80을 필두로 849 테스타로사 스파이더, 페라리 12칠린드리 스파이더, 페라리 아말피 스파이더, 페라리 루체(Luce), 아이코나 라인업의 데이토나 SP3 등 최신 라인업이 총출동했다. 페라리 클래시케 존에서는 F50, 365 GTB4를 비롯해 2008년 1만 3000km 규모의 ‘매직 인디아 디스커버리 투어’에 투입됐던 상징적 모델 ‘612 스카글리에티’가 실물로 등장해 주목을 받았다.
인도 문화를 기념하는 특별 프로젝트도 베일을 벗었다. 인도 국립디자인연구소(NID) 학생들과 페라리 디자인 스튜디오가 협업해 뭄바이, 델리, 벵갈루루 등 인도 10개 주요 도시의 색채와 분위기를 반영한 12칠린드리 5대와 푸로산게 5대 등 총 10가지의 테일러메이드 사양을 특별 공개했다.
이번 우니베르소 페라리는 페라리와 인도가 오랫동안 이어온 관계를 한층 강화하는 의미를 지닌다. (페라리)
사회공헌 활동도 병행됐다. 페라리는 공식 파트너 아벨론 럭스와 함께 고객 디너 현장에서 브랜드 소장품 10종에 대한 특별 자선 경매를 진행했다. 모금된 전액은 세이브더칠드런의 인도 파트너인 ‘발 락샤 바라트’에 전달돼 소외 지역 아동의 취학 준비 및 교육 환경 개선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를 기념해 페라리 차량 25대가 뭄바이에서 출발해 바도다라, 우다이푸르, 자이푸르, 아그라를 거쳐 뉴델리까지 총 1800km를 횡단하는 장거리 로드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정호인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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