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리 홀딩 그룹이 구글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2027년 하반기부터 해외 시장에 투입되는 주요 승용차에 구글 서비스 인포테인먼트 생태계를 탑재한다고 발표했다. 협약을 통해 구글 생성형 AI 모델인 제미나이를 비롯해 구글 맵, 구글 플레이 등을 통합한 차세대 디지털 콕핏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의 핵심은 운전자가 일상에서 널리 사용하는 디지털 생태계를 차량 내부로 직관적으로 연결하는 데 있다고 덧붙였다. 복잡한 메뉴 구조와 과도한 조작 단계로 디지털 콕핏이 혼란스러워지는 현상을 방지하고, 내비게이션 검색, 충전소 탐색, 음성 명령 제어 등을 운전자가 훨씬 자연스럽고 간결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개발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지리는 이번 구글과의 협력 외에도 프리미엄 브랜드 지커를 통해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 에어콘솔,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 기반 미디어 솔루션 기업 3SS와 협력하는 등 글로벌 시장 규격에 맞춘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적응 행보를 이어왔다.
지리 홀딩은 이번 구글과의 제휴를 계기로 해외 시장에서의 커넥티드 카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구글 서비스가 탑재된 첫 번째 양산 모델은 2027년 하반기 글로벌 시장에 첫선을 보일 예정이며, 구체적인 차종명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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