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역 리뷰 서비스 옐프가 현지 시각 10월 20일 AI가 이용자 대신 식당에 전화를 걸어 대기 시간을 확인하는 ‘체크 포 미(Check for Me)’ 기능을 공개했다. 옐프는 이번 정기 제품 업데이트에서 AI 중심의 기능과 연동, 개선 사항 30여 건을 발표했다.
이용자가 식당 페이지에서 대기 시간 확인 버튼을 누르고 인원수와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AI 음성 에이전트가 식당에 전화한다. 에이전트는 대기 시간을 확인한 뒤 몇 분 안에 문자로 결과를 전송한다. 체크 포 미는 앞으로 몇 달에 걸쳐 미국 아이폰 앱의 일부 식당 페이지와 AI 비서 ‘옐프 어시스턴트’에 순차 적용된다. 테크크런치는 식당도 AI 상담원을 운영하면 AI끼리 통화하게 되며, 이 경우 대화가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옐프 어시스턴트는 식당 예약 서비스 오픈테이블과 연동돼 아이폰에서 미국 수만 곳의 식당을 앱 안에서 예약할 수 있다. 기존 옐프 예약과 배달 앱 도어대시, 그럽허브 연동을 합하면 50만 곳이 넘는 식당에서 예약과 주문을 처리할 수 있다. 어시스턴트는 리뷰와 이전 대화, 실시간 날씨 정보를 반영해 답변하며, 매주 데이트 장소를 추천받는 것처럼 정해진 시간에 추천 알림을 받는 기능도 추가됐다.
이사와 지붕 공사, 배관, 청소, 전기 공사 업체를 위한 AI 응대 기능 ‘스마트 리드 리플라이’는 11월 출시된다. 고객이 견적을 요청하면 AI 에이전트가 즉시 응답해 작업 내용을 파악하고 계약 가능성이 높은 고객을 선별한다. 요금은 월 30달러(약 4만 원)다. 아킬 쿠두발리 라메시 옐프 최고제품책임자는 이번 업데이트가 옐프를 더 지능적이고 개인화된 서비스로 전환하는 다음 단계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옐프 발표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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