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데이터와 디지털 트윈 전문 기업 스카이인텔리전스(SKAI Intelligence)가 ABB 로보틱스와 엔비디아가 공동 발간한 백서 ‘산업용 피지컬 AI를 위한 인재 양성’에 주요 기여자로 참여했다. 백서는 10월 20일 발간됐으며 AWS와 아시아인포, 딜로이트도 주요 기여자로 참여했다. 스카이인텔리전스는 두 회사가 앞서 발간한 1차 백서에 이어 두 번 연속 주요 기여자로 참여했다.
백서는 산업용 피지컬 AI를 실제 물리 환경을 인식하고 판단해 로봇과 자동화 장비로 작업을 수행하는 AI 시스템으로 정의했다. 제조업을 중심으로 현장 적용에 필요한 인재 역량과 학습, 검증 방식을 제시했고, 지역별 산업과 교육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글로벌 기준도 제안했다.
백서가 인용한 딜로이트 조사는 2025년 8~9월 24개국 기업 고위 리더 3,23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에너지와 자원, 산업재 분야 응답자 591명 중 72%는 피지컬 AI를 최소한 제한적인 수준으로 활용하고 있었지만, 중간 수준 이상으로 활용하는 비율은 19%였다. 2년 안에 최소한 제한적으로라도 활용할 것이라는 응답은 91%였다. 같은 분야 응답자의 53%는 더 많은 직원에게 AI 교육을 하고 있다고 답했지만, 84%는 아직 AI 활용에 맞춰 직무를 다시 설계하지 않았다.
백서는 피지컬 AI가 AI 모델과 센서, 로봇, 제어 시스템, 생산 공정, 안전과 품질 관리가 함께 작동하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각 분야 전문가가 인접 분야의 용어와 제약 조건, 검증 기준을 이해하고 연결하는 ‘번역적 역량’을 핵심 개념으로 제시했다.
학습 과정은 이해, 시뮬레이션, 실제 장비 검증, 업무 적용, 개선의 5단계로 구성됐다. 백서는 시뮬레이션과 디지털 트윈으로 먼저 학습하되 실제 환경 검증까지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트윈은 실제 공장이나 설비를 가상 공간에 똑같이 구현한 모델이다. 교육 평가도 수료 여부 대신 시스템 시연과 검증 계획, 시뮬레이션 및 실제 테스트로 수행 능력을 확인하도록 제안했다.
스카이인텔리전스는 산업 현장과 시뮬레이션을 연결하는 학습 체계 논의에 참여했고, 백서 3부에는 조시 리우 스카이인텔리전스 최고기술책임자(CTO)의 발언이 인용됐다. 리우 CTO는 산업용 피지컬 AI 교육 프로그램이 실제로 입증할 수 있는 역량을 중심으로 구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철 스카이인텔리전스 대표는 시뮬레이션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산업계와 기술 논의를 확대하고, 제조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피지컬 AI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스카이인텔리전스는 1차 백서 ‘고정밀 제조업을 위한 산업용 피지컬 AI’에서 로봇 비전 AI를 생산 라인 도입 전에 합성데이터로 학습하고 검증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합성데이터는 실제 촬영 대신 컴퓨터로 생성한 AI 학습용 데이터다.
자세한 내용은 ABB 로보틱스 백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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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스카이인텔리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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