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디즈가 키 180cm 이상의 사용자를 위한 의자 신제품 ‘T60 라지(Large)’와 ‘T60 AIR 라지’를 출시하고, 기존 T60 시리즈의 기능과 사용 편의성을 개선하는 리뉴얼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출시된 T60은 사용자의 체형과 움직임에 맞춰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는 ‘퍼스널 피팅 의자’로,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만 대를 돌파한 제품이다. 다양한 신체 조건에 대응하는 폭넓은 조절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으로, 시디즈는 이번 라지 사이즈 추가를 통해 체격이 큰 사용자까지 제품 선택의 폭을 넓혔다.
새롭게 선보인 T60 라지와 T60 AIR 라지는 기존 모델보다 등판과 좌판 크기를 확대한 전용 설계를 적용했다. 등판은 좌우 폭을 24mm, 높이를 약 30mm 늘려 상체를 지지하는 면적을 넓혔다. 허리를 받쳐주는 럼버서포트의 위치도 상향 조정해 키가 큰 사용자의 어깨와 허리를 안정적으로 지지하도록 했다.
시디즈 ‘T60 라지(Large)’
패브릭 좌판은 기존 대비 좌우 폭을 30mm, 깊이를 15mm 확대해 넉넉한 착석 공간을 확보했다. 의자의 높이를 결정하는 중심봉 역시 기존 T60과 다른 높이 설정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높이 조절 범위를 20mm 넓혀 다리가 긴 사용자도 자신의 신체 조건과 책상 높이에 맞춰 착석 자세를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시디즈에 따르면 이번 라지 사이즈 출시로 T60 라인업이 수용할 수 있는 신체 사이즈 범위는 기존 약 76%에서 94%로 확대됐다. 한국 성인 대부분의 체형을 아우를 수 있도록 제품 구성을 다양화해 상대적으로 의자 선택에 제약이 있었던 큰 체형의 사용자까지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신제품 출시와 함께 기존 T60 모델의 사용성을 개선하는 리뉴얼도 이뤄졌다. 먼저 사용자 의견을 반영해 팔걸이의 최대 높이를 기존보다 약 25mm 높였다. 팔걸이가 다소 낮다는 고객 피드백을 반영한 것으로, 팔을 올려놓는 높이를 더욱 폭넓게 조절할 수 있어 사용자의 체형이나 책상 높이, 착석 자세에 따른 대응력을 높였다.
좌판 교체 기능도 새롭게 적용했다. 시디즈의 대표 제품인 ‘T50 2세대’와 마찬가지로 메쉬 좌판과 쿠션 좌판을 서로 교체해 사용할 수 있는 구조다. 사용자는 통기성이 우수한 메쉬 좌판과 푹신한 착좌감을 제공하는 쿠션 좌판 가운데 취향과 계절, 사용 환경에 따라 원하는 형태를 선택할 수 있다.
유지 관리 측면에서도 편의성을 높였다. 장기간 사용으로 좌판이 오염되거나 쿠션감이 저하된 경우 의자 전체를 교체하지 않고 좌판만 별도로 교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제품을 보다 위생적으로 관리하면서 장기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디즈 관계자는 “개인마다 체형이 다른 만큼 의자에서 편안함을 느끼는 기준도 다르다는 점에서 착안해 보다 다양한 체형을 수용할 수 있는 라지 사이즈를 기획하고 기존 모델의 사용성을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누구나 자신의 몸에 맞는 최적의 착석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세밀한 맞춤형 시팅 솔루션을 제안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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