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의 발전은 언제나 거대한 문제에서만 시작되지 않는다. 때로는 " 바퀴벌레의 우유는 어떤 모습으로 담겨 있을까", "키스란 정확히 무엇일까" 같은 엉뚱한 질문이 익숙한 현상을 새로운 시선으로 보게 한다. 어쩌면 과학을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은 대단한 답을 이미 안다는 자신감보다 남들이 지나친 질문을 그냥 지나치지 않는 호기심인지도 모른다.
글 : 김우현 과학칼럼니스트, 일러스트 : 이명헌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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