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배터리 제조업체 에스볼트(SVOLT)가 장쑤성 창저우 양산 생산 라인에서 100kWh 용량의 1세대 반고체 배터리 팩 양산을 시작하고 첫 번째 생산 물량을 출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양산된 제품은 스볼트의 차세대 패키징 솔루션인 드래곤 아머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됐다고 밝혔다. 반고체 배터리는 고체 전해질과 액체 전해질을 혼용한 구조로,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 대비 열 폭주 저항성과 안전성을 높이면서도 순수 고체 배터리 대비 제조 단가를 대폭 낮출 수 있는 현실적 대안으로 평가받는다.
해당 100kWh 반고체 배터리 팩은 최대 900V 고전압 시스템과 상·하부 동시 수냉 방식을 지원한다. 특히 6C급 고율 충전 능력을 갖춰 12분 충전으로 약 500km의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으며, 3,000회 이상의 충·방전 사이클 수명을 제공한다.
배터리 셀의 에너지 밀도는 300Wh/kg 수준이며, 현재 차세대 360Wh/kg급 2세대 제품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양홍신 CEO는 하이브리드 고체-액체 배터리가 대규모 상용화 단계로 진입하는 첫 시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에스볼트 측은 구체적인 완성차 공급처에 대한 공식 언급을 아끼고 곧 세부 사항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저작권자(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