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발표에 따르면 10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가 31,117대로 집계됐다. 지난 9월 34,904대보다 10.8% 줄어들었으나 지난해 10월 24,064대와 비교하면 29.3% 늘어난 수치다. 올해 10월까지 누적 등록대수는 310,846대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249,412대 대비 24.6%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브랜드별 등록 실적 및 시장 점유율
브랜드별 순위에서는 테슬라가 9,165대를 기록하며 가장 많은 등록대수를 기록했다. 메르세데스-벤츠가 6,744대로 뒤를 이었고 비엠더블유가 5,633대로 3위에 올랐다. 이어 볼보 1,682대, 비와이디 1,594대, 렉서스 1,346대, 토요타 1,038대 순으로 집계됐다.
1,000대 미만 등록 브랜드로는 폭스바겐 950대, 포르쉐 768대, 미니 704대, 아우디 461대, 폴스타 244대, 랜드로버 231대, 지커 129대, 혼다 101대 순이었다. 이외에 지프 81대, 푸조 49대, 캐딜락 44대, 람보르기니 44대, 지엠씨 40대, 페라리 29대, 벤틀리 24대, 롤스로이스 10대, 링컨 3대, 포드 3대로 나타났다.
배기량 및 연료별 등록 현황
배기량별로는 2,000cc 미만이 10,638대로 전체의 34.2%를 차지했다. 2,000cc 이상 3,000cc 미만은 5,177대(16.6%), 3,000cc 이상 4,000cc 미만은 613대(2.0%), 4,000cc 이상은 265대(0.9%)로 집계됐다. 전기차를 포함한 기타 배기량 모델은 14,424대로 46.4%를 기록했다.
국가별 등록대수는 유럽 브랜드가 17,573대로 56.5%의 비중을 나타냈다. 미국 브랜드는 9,336대(30.0%), 일본 브랜드는 2,485대(8.0%), 중국 브랜드는 1,723대(5.5%) 순이었다. 연료별 현황에서는 전기차가 14,424대(46.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하이브리드가 14,272대(45.9%)로 뒤를 바짝 쫓았다. 가솔린은 2,130대(6.8%), 디젤은 291대(0.9%)에 그쳤다.
구매 유형 및 지역별 등록 분석
전체 등록대수 31,117대 가운데 개인 구매는 20,387대로 65.5%를 기록했으며 법인 구매는 10,730대로 34.5%를 차지했다. 개인 구매의 지역별 등록 현황은 경기 5,708대(28.0%), 서울 3,812대(18.7%), 인천 1,688대(8.3%) 순으로 수도권 비중이 높았다.
법인 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이 3,432대(32.0%)로 가장 많았고, 부산 2,596대(24.2%), 경남 1,733대(16.2%) 순으로 집계됐다.
베스트셀링 모델 및 시장 전망
10월 가장 많이 판매된 베스트셀링 모델은 테슬라 Model Y Premium으로 총 5,501대가 등록됐다. 메르세데스-벤츠 E 200이 2,836대로 2위를 기록했고, 테슬라 Model 3가 2,199대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정윤영 부회장은 일부 브랜드의 전기차 판매 감소와 물량 부족 현상이 겹치면서 10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이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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