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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상태에서 시속 60마일(96.5km)로 속도를 높이는데 단 2초가 걸리는 하이퍼카가 등장한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차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는 부가티 베리론의 후속인 시론(Chiron)이다.
최근 들어 상세한 제원들이 속속 공개되고 있는 시론은 헤네시 베놈 F5, 에스턴 마틴 벌칸 등과 경쟁하게 된다. 시론에 탑재된 8.0리터 W형 16기통의 엔진에서는 1500마력이나 되는 출력과 1106lb-ft(153kg.m)의 엄청난 파워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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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속도는 288mph(463km/h)다, 새로운 전동식 터보 차저 기술로 터보랙을 완벽하게 해결한 시론은 기존 베이런이 갖고 있던 불편한 운전석과 시야, 그리고 인체 공학을 무시한 실내 공간 등에 많은 개선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시론이라는 모델명은 1930년대 부가티 소속으로 활약했던 레이싱 드라이버 ‘루이 시론’에서 따 왔다. 한편 시론은 당초 올해 데뷔를 할 것으로 기대가 됐지만 2016년 제네바모터쇼가 데뷔 무대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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