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지 시각으로 21일은 백투더퓨쳐 데이였습니다. 이 날이 영화 백투더퓨쳐 2편에서 주인공인 마티 맥플라이(마이클 J. 폭스)와 에메트 브라운 박사(크리스토퍼 로이드)가 1985년에서 드로리언 타임 머신을 타고 날아오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이 날을 기념해 영화가 전세계 영화관에서 재개봉하는 등 다양한 백투더퓨쳐 기념 행사가 진행됐는데요, 나이키도 이 날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2편에서 마티가 신는 자동으로 줄이 매어지는 운동화를 실제 제품으로 만들어낸 것입니다.
이미 나이키는 2010년에 자동으로 줄을 매어주는 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고, 2011년에는 마티가 신었던 디자인의 운동화(이 때는 자동으로 줄을 매어주는 기능은 빠졌습니다)를 한정판매했던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영화에 나온대로 재현을 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 제품의 이름은 2015년형 에어 매그(2015 Air Mag)입니다.
Michael J. Fox models the first self-lacing Nike Mags.Michael J. Fox models the first self-lacing Nike MAG.
Posted by The Michael J. Fox Foundation for Parkinson's Research on 2015년 10월 21일 수요일

나이키는 이 기술을 계속 연구해 운동선수들이 최대의 기량을 선보일 수 있도록 신발이 맞춰주는 기술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에어 매그는 한정판으로 2016년 봄에 경매를 통해서 판매될 예정이며, 수익금은 파킨슨씨병 연구를 위해 만들어진 마이클 J. 폭스 파운데이션에 전액 기부됩니다.
참고 링크
- The 2015 Air Mag - Nike
<저작권자ⓒ 더기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저작권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