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총기 업체인 아이딜컨실(Ideal Conceal)이 스마트폰 형태로 변신, 주머니에 간편하게 넣을 수 있는 2연식 38구경 권총을 발표했다.
최근 미국에선 총을 공공연하게 들고 다닐 수 없는 상황이 되어가고 있지만 이 제품은 자위권은 자연의 제1법칙이라는 컨셉트를 내걸고 안전하게 자위수단을 확보, 갖고 다닐 수 있게 하려는 목적으로 개발한 것이라고 한다.
이 제품은 누구나 갖고 있는 스마트폰과 비슷한 형태를 취하고 있다. 스마트폰형 권총은 수평 상태에서 아래쪽으로 잡아당기면 손잡이가 나타나면서 방아쇠를 당길 수 있는 상태로 변신한다. 안전버튼을 한 번 누르면 발사 가능 상태가 된다. 또 38구경 총알 2발까지 장전할 수 있다고 한다.
이 회사 CEO인 커크 켈버그(Kirk Kjellberg)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는 중 아이가 자신의 권총을 발견한 경험 때문에 누구도 총인 줄 모를 디자인을 갖춘 스마트폰형 권총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됐다고 밝히고 있다.
물론 이 총에 대한 우려가 높지만 이미 수많은 주문 이메일이 날아들고 있다고 한다. 제조사 측은 스마트폰형 권총은 올해 중반, 2018년에는 반자동판 버전도 내놓을 예정이라고 한다. 스마트폰형 권총의 가격은 395달러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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