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피규어 디자이너 김경아(블리츠웨이)가 조형을 맡은 이 리얼 액션 피규어는 한 손에 맥주병을 들고 붉은 가죽 자켓을 입은 타일러(브래드 피트 분)를 매우 사실적으로 표현했다.
이 리얼 액션 피규어는 1/6 스케일, 30cm 높이로 제작되며, 몸체에 30개 가동 관절이 있어 영화 속 타일러 액션을 재현할 수 있다.
타일러 리얼 액션 피규어에는 배트, 권총, 맥주병, 골프채, 샤워기, 담배, 골프공 등 옵션 파츠와 타일러의 다양한 액션 재현을 위한 여러 모양의 핸드 파츠가 함께 제공된다.
이 피규어는 플라스틱(PVC, ABS, POM) 소재로 몸체와 머리가 만들어졌으며, 일부 옵션 파츠에는 메탈 소재가 사용됐다. 의상은 천과 합피 소재로 만들어졌다.
블리츠웨이가 만든 ‘타일러’ 리얼 액션 피규어 가격은 249달러(약 29만원)이며, 출시일은 2016년 7월로 예정되어 있다.
1999년작 영화 ‘파이트클럽'은 소설가 척 팔라닉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으로 사회에서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가는 현대인의 일상 탈출 심리를 ‘파이트클럽'이라는 폭력을 통해 그려냈다. 당시 이 영화는 흥행에 실패했지만, 영화 마니아를 중심으로 DVD 구매율이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