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소재의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는 필립스코리아의 신제품 'S9000 프레스티지'의 출시를 기념한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주)필립스코리아의 기술력과 80년 역사가 만났다.

다차원적이고 전인적이며, 전통적인 굴레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모습을 찾고자 하는 현대 남성들이 자신의 삶과 그루밍적인 면에서 만족할 만한 경험을 만들어내는 이 시대의 모던가이를 위한 필립스의 플래그십 모델이 새롭게 출시됐다.

10월 15일, 서울 중구 소재의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는 필립스코리아의 플래그십 모델 'S9000 프레스티지(Prestige)' 모델의 출시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송영래 부사장은 S9000 프레스티지를 '80년 기술 혁신의 정수'라고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필립스코리아의 퍼스널 헬스 사업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송영래 부사장의 연설로부터 시작됐다. 송 부사장은 "남성 그루밍 시장을 이끄는 필립스코리아의 80년 기술 혁신의 정수가 담긴 S9000 프레스티지가 정식으로 출시하게 됐다"며 "이번 신제품이 남성들의 생활에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에는 필립스의 글로벌 MG(Male Grooming) 사업부문 총괄 존 스미스(John Smith) 부사장이 직접 자리에 참석해 전기면도기로서의 80년 역사와 함께 S9000 프레스티지의 기술력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존 스미스 부사장은 "필립스는 본래 백열등과 같은 전구 제품을 만드는 회사였지만 이후 125년 동안 사람들에게 혁신을 제공하는 그룹이 되었다"며 "우리는 경제 위기 때에도 혁신을 이루고자 노력했고, 2차 세계 대전이 일어났을 때에도 제품 개발 일정에 차질이 생겼음에도 종전 직후 신제품을 판매하며 큰 성공을 이루었다"고 말하며 소비자들에게 혁신을 전하려는 그들의 노력을 설명했다.

또한 "우리는 남성의 니즈가 무엇인지를 가장 우선으로 생각했으며, 1951년에는 최초로 이중날을 장착한 모델을 출시하며 최종적으로 면도기 사업을 시작한 지 약 10년만에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큰 성공을 이루게 됐다"며 그들의 80년 혁신의 역사를 축약적으로 소개했다.

그들의 기업 모토가 '혁신적인 기술로 모든 사람들의 삶을 개선시킨다'는 것과 같이 필립스의 역사에서는 '최초'라는 단어를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다. 1939년에는 '세계 최초의 로터리형 전기 면도기'를 출시했으며, 이후 필립스가 면도기 시장에서 우뚝 설 수 있게 된 1951년에는 '최초의 이중날을 장착한 모델'이 출시됐다. 이후 최초의 3헤드 면도기와 '슈퍼 리프트 앤 컷', '8방향 무빙헤드 시스템'과 같이 필립스는 80년 동안 남성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전기면도기를 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존 스미스 부사장은 필립스의 80년 혁신의 역사를 소개했다.

이에 존 스미스 부사장은 "그동안 많은 변화와 발전을 이루었지만 지금 여러분들에게 가장 혁신적인 기술을 보여드릴까 한다"라며 "남성들이 각자의 개성을 뽐내기 위해 가장 직관적이고 편리한 제품으로 최고의 외모와 기분을 만들어 내기 위해 그에 맞는 최고의 기술로 출시하게 됐다"라며 이번 신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 주기도 했다.

이후 필립스코리아의 마케팅 매니저 박선주 차장은 이번 신제품인 S9000 프레스티지의 특장점에 대해 소개했다. 박 차장은 "S9000 프레스티지는 그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남성들의 아침을 책임질 인생 면도기가 될 것"이라며 S9000 프레스티지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 주기도 했다. 또한 "밀착면도와 피부 보호 등 어떤 것도 타협하지 않은 최상의 면도기가 될 것"이라며 신제품인 S9000 프레스티지 모델에 대해 자부하는 모습을 보여 줬다.

더불어 박 차장은 "S9000 프레스티지는 기존의 면도 방식에서 더 나은 '절상력'을 얻기 위해 얼굴을 이리저리 돌리는 것과 같은 노력 없이도 개인에게 최적화된 면도 경험을 제공한다"며 "개인이 의식하거나 조절하지 않아도 항상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는 '밀착 커팅'의 혁신을 보여 줄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로써 남성들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저자극 면도로 피부를 편안하게 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면도가 하나의 행위가 아닌 스킨케어의 일부로 느껴지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박선주 차장은 S9000 프레스티지 모델에 대한 제품력을 자신하는 모습을 보여 주기도 했다.

또한 최근 대부분의 전기면도기 제품에 제공되고 있는 클리닝 시스템이 이번 프리미엄 제품에는 없느냐는 질문에 존 스미스 부사장은 "물론 클리닝 시스템도 제공되며, 혁신적인 제품에 걸맞게 클리닝 또한 쉽고 간편하게 만들었다"며 "날을 물로 헹구는 것만으로도 세척은 충분하며 면도기의 소재 또한 네덜란드의 고급 스틸 소재를 사용해 부식 없이 오랫동안 사용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더불어 전기면도기의 전자파가 남성의 피부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필립스의 제품은 전자파와 전혀 관련없다고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다"며 "그런 걱정은 하실 필요 없다"고 제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날 면도기와의 차별점에 대해서도 분명한 자신감을 보여 줬다. 존 스미스 부사장은 "날 면도기와 전기 면도기는 원리가 다르기 떄문에 그 장단점도 다를 수밖에 없다"고 입을 열었다. 더불어 "날 면도기는 피부에 자극이 있을 수밖에 없지만 더 확실한 면도를 도와주며 전기면도기의 가장 큰 도전은 '어떻게 하면 날 면도기처럼 밀착력을 높여 수염을 잘 깎을 수 있을까'라는 것이었다"며 "이에 우리는 날 면도기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에게 우리의 신제품을 사용해 봤을 때도 차이점이 없게 느껴지게끔 하는 노력과 연구를 반복했으며, 이러한 노력은 여러분이 실제로 우리의 신제품을 사용해 봤을 때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하기도 했다.

이전 플래그십 모델인 'S9000' 모델과의 차별점도 들어볼 수 있었다. 박 차장은 "S9000 대비 S9000 프레스티지는 밀착력과 피부 보호 측면에서 크게 개선됐다"라며 "가장 먼저 피부에 닿는 윙 부분을 개선한 것과 더불어 기존의 날에 스웨덴에서 한 번 더 코팅 절차를 걸쳐 절상력을 3배 이상 강화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필립스코리아는 성장하는 남성의 그루밍 시장에 발맞춰 구체적인 마케팅 전략을 소개하기도 했다.

필립스코리아의 남성 그루밍 팀 김준호 부장과 마케팅 매니저 박선주 차장은 "우리나라 남성들의 화장품 구매율은 세계 1위로, 이는 네덜란드의 4배 정도를 뛰어넘는 수치라고 볼 수 있어 앞으로도 빠른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 전망된다"라며 "모든 사람들의 삶을 개선한다는 취지에 있어 가격이 부담스러운 소비자가 있다면 그에 맞는 제품도 출시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계획도 엿볼 수 있었다.

한편 S9000 프레스티지는 필립스가 최초로 출시한 로터리 방식의 전기면도기 출시 80주년을 앞두고 자사의 혁신 기술을 대거 집약한 모델로서, 헬스 태크놀로지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필립스코리아의 기술의 정수라고 할 수 있다.

S9000 프레스티지는 ▲80년 면도날 기술에 스웨덴의 특수 나노 코팅 기술을 더해 기존 9000 시리즈 대비 3배 이상의 절상력을 자랑하는 '나노 스틸 정밀 블레이드' ▲분당 900번의 수염 밀도를 파악해 모터 파워를 조절하고 완벽한 맞춤 면도를 제공하는 '인텔리전트 쉐이빙' ▲성인 머리카락보다 얇은 초극막 면도망으로 빈틈없는 피부 밀착을 도와 주며 피부 손상까지 줄인 '초근접 컴포트 쉐이빙 시스템' ▲얇게 특수 코팅된 금속성 안료로 역대 최고의 피부 편안함을 제공하는 '수퍼 스킨 컴포트 링' 기술 등을 도입했다. 이밖에도 필립스 전기면도기의 역사라고도 볼 수 있는'8방향 무빙헤드 시스템', '셀프 엣지 시스템'과 같은 모든 혁신 기술이 만나 하나의 집약체로 탄생했다.

혁신 기술뿐만 아니라 사용자를 배려한 첨단 기술들도 주목할 만하다.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무선 충천 패드, 개인의 취향과 부위에 맞춰 3단계로 나누어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방수 기술과 모션 센서 LED 디스플레이도 갖췄다.

현대 남성들에게 특별한 면도 경험을 제공할 S9000 프레스티지는 일부 백화점 및 온라인몰을 통해 판매되며, 무선 충전 패드와 스마트 클릭 코털 트리머, 파우치가 모두 포함돼 10월 15일부터 65만 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데일리팝=이지원 기자)

이지원/dailypop@dailypop.kr

ⓒ 데일리팝(http://www.autodaily.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