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8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에 최신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를 탑재한 윈도우 10 2-in-1 기기 '갤럭시 북2 (Galaxy Book 2)'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북2는 삼성 모바일 컴퓨팅 기술, 퀄컴 스냅드래곤 850 모바일 컴퓨팅 플랫폼 및 윈도우 환경을 결합해 언제나 연결되어 있는(always on, always connected) 새로운 PC로, 하루 이상 사용 가능한 배터리, 기가비트 LTE 연결, 그리고 키보드와 S펜이 포함되어 원하는 장소에서 바로 작업할 수 있다.
ARM 아키텍처 스냅드래곤 모바일 플랫폼에 들어간 갤럭시 북2는 전통적인 PC처럼 더 이상 '최대 절전 모드' 또는 '절전 모드'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 '항상 켜기(Always On)'를 선택해도 최대 20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한 배터리 수명을 가져 하루 이상 연속으로 작업할 수 있으며, '적응형 고속 충전(Adaptive Fast Charging)' 기술로 중간 중간 재빨리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
802.11a/b/g/n/ac WI-Fi 기능을 지원하지만 스냅드래곤 X20 LTE 모뎀을 통한 고속 기가비트 LT 연결로 어디서나 생산성과 연결성을 유지한다. 인스턴트 온(Instant On)을 사용하면 스마트폰처럼 빠르게 시작할 수 있으므로 몇 초 안에 HD 해상도의 영화 한 편을 작업, 스트리밍,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기기를 켜는 순간부터 이메일을 보내고 동료와 채팅하고 클라우드의 파일에 액세스 할 수 있다.
갤럭시 북2는 기본적으로 태블릿 PC 디자인으로 설계되었으나 제품에 함께 포함된 키보드와 S펜으로 업무 환경을 한 차원 높여주는 2-in-1 기기로 사용할 수 있다. 백라이트 키보드는 스크린 커버 역할을 하며 갤럭시 북2를 보호할 수 있고, 정밀한 압력 반응형 S펜을 사용하면 윈도우 환경에서 메모를 작성하고 문서에 표시를 하고 문구를 번역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활용성을 높여준다.
갤럭시 북2는 몰입형 멀티미디어 경험을 제공하도록 12인치 Super AMOLED 2160x1440 FHD+ 디스플레이와 AKG에서 튜닝한 듀얼 스피커 및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기술로 모든 비디오 및 오디오 품질을 높여준다.
동시에 다른 삼성 기기와도 원활하게 작동한다. 삼성 플로우(Samsung Flow)를 사용해 파일을 전송하거나, 갤럭시 스마트폰과 동기화 및 화면 미러링을 통해 갤럭시 북2에서 실시간으로 알림을 볼 수 있다.
갤럭시 북2는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10이 S모드(Windows 10 S Mode)로 제공되므로 즐겨찾는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하거나 웹 사이트를 방문할 때 두 번 생각할 필요가 없고,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를 통해 검증된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므로 추가 보안 및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윈도우 헬로(Windows Hello) 생체 인증으로 손쉽게 로그인 할 수 있게 지문 스캐너가 들어가 전원을 켜고 즉시 윈도우로 들어갈 수 있다.
삼성 갤럭시 북2는 AT&T, 삼성전자, 마이크로소프트 온라인 스토어에서 11월 2일부터 판매되며 가격은 999.99달러부터다. 또한 미국 이동통신사 AT&T, Sprint, Verizon에서 이달 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이미지 및 내용 출처: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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