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업계에 친환경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환경을 생각하는 가치 소비가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환경 소재를 적용한 아이템들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소재부터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제품까지 지구를 살리는 친환경 가치 소비에 동참할 수 있는 아이템을 소개한다.
앤듀, 고급 소재 캐시미어 활용해 지속 가능 패션 제안
국내 대표 패션기업 한세엠케이의 스타일리시 어반 캐주얼 브랜드 앤듀(ANDEW)가 오래 착용 수 있는 소재를 활용한 캐시미어 블렌디드 컬렉션을 앞세워, 지속 가능 패션에 대한 가치 실천을 이어 나간다.
이번 컬렉션은 캐시미어 원단 고유의 부드러움을 살려 터치감과 착용감이 우수한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급 소재를 사용해 특유의 세련미를 더했으며, 내구성과 품질이 좋아 오래입을 수 있다. 착용만으로 체온을 높여주는 보온성이 뛰어나 일교차가 큰 간절기에 활용하기 좋다. 기능성뿐만 아니라 핏 감도 놓치지 않았다. 니트 조직에 틈새고리를 만들어 엮어주는 사시 봉제 기법으로 제작돼 옷의 이음새가 자연스럽고, 착용시 어깨 들뜸이 없어 깔끔한 실루엣을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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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센셜 모크넥 풀오버 |
‘에센셜 모크넥 풀오버’는 원단을 두 겹 겹쳐 만든 이중직 원단을 사용해 한층 더 단단한 조직감을 자
랑한다. 목을 반쯤 가려주는 디자인으로 편안한 느낌을 주며, 체형에 관계없이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색상은 차분한 차콜그레이, 라이트그레이 2가지 컬러로 구성해 따뜻한 분위기 연출을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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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센셜 크루넥 니트 |
베이직한 디자인의 ‘에센셜 크루넥 니트’는 둥근 모양의 네크라인으로 시원하게 목선을 드러냈다. 소매 밑단에 리브 조직을 더해 안정감과 디테일을 갖췄으며, 간결한 디자인으로 캐주얼한 데일리룩을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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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센셜 크루넥 풀오버 |
안감과 겉감의 상반된 배색으로 포인트를 준 ‘에센셜 크루넥 풀오버’는 군더더기 없이 기본에 충실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다양한 하의와 매치할 수 있다.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세미 오버핏으로 편안함 착용감과 활동성을 갖췄으며, 체형의 단점까지 보완해준다.
K2 X WWF, 폐페트병 재활용한 재킷 앞세워 ESG 경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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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WF 비숑 블레어 재킷 |
아웃도어 브랜드 K2가 글로벌 자연보전 기관인 WWF(세계자연기금)와 컬래버레이션해 ‘WWF 에디션’을 출시했다. 폐페트병에서 추출한 리사이클 재생소재와 생분해 소재를 적용한 재킷, 베스트, 티셔츠, 팬츠 등 다양하게 구성했다. 대표 상품인 ‘WWF 비숑 블레어 재킷’은 버려진 페트병에서 추출한 리사이클 플리스 소재를 적용한 상품이다. 소프트한 터치감으로 착용감이 우수하며 보온성이 가슴 부분 패치 포켓과 지퍼에 컬러 포인트를 더해 수납성과 디자인을 강화했다.
르꼬끄 스포르티브, 친환경 플리스에 에코까지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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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꼬끄 스포르티브 플리코 컬렉션 |
르꼬끄 스포르티브는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플리코 컬렉션을 선보였다. 플리코는 플리스와 에코의 합성어로 리사이클 폴리 원단과 친환경 발수제 등의 에코 소재를 활용한 아우터 컬렉션이다. 친환경 발수제와 RDS(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구스를 사용한 ‘네오클라우드 구스다운’은 등판의 발열 안감으로 보온성을 강화하고 소매 부분은 이너 커프스로 처리해 외부의 찬 공기를 완벽하게 차단해준다. 이외에도 ‘플리코 리버시블 자켓’과 ‘플리코 패딩 자켓’이 주목을 받고 있다.
커버낫, 환경오염 물질 벗고 투명 페트병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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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버낫 에코 프랜들리 컬렉션 |
국내 캐주얼 브랜드 커버낫(COVERNAT)이 효성티앤씨의 재활용 섬유 리젠 서울과 협업한 '에코 프랜들리 컬렉션'을 공개했다. 리젠 서울은 효성티앤씨의 '리사이클 프로젝트' 중 하나로 효성티앤씨가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서울시에서 버려지는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리사이클 소재이다. 에코 프랜들리 켈렉션은 맨투맨, 스??팬츠, 하프집업으로 구성됐으며 액세서리로는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제작한 비니, 볼캡, 캔버스 백, 텀블러가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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