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소닉(Seasonic)·맥스웰(MAXWELL) 파워 서플라이, 모스라(Mothra) 수냉쿨러, 할른지예(Halnziye) 써멀 컴파운드, 업히얼(upHere) CPU 쿨러 등을 국내시장에 공급하는 맥스엘리트(명재덕·양경훈 공동대표)는 80PLUS GOLD 고효율 인증과 새로운 전원 공급 규격인 ATX 3.0을 완벽하게 지원하는 ‘시소닉 NEW FOCUS GX GOLD Full Modular White ATX 3.0 시리즈(이하 NEW FOCUS GX White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맥스엘리트는 지난 9월 NEW FOCUS GX 시리즈를 출시한 바 있는데, NEW FOCUS GX White 시리즈는 기존 라인업의 화이트 버전이다.
시소닉 포커스 시리즈는 PC 시장에서 파워 서플라이의 중요성을 알리며 시장 전체를 상향평준화하는데 크게 기여한 제품군이다. 프로세서, 그래픽카드 등 주요 하드웨어의 전력소모가 급격히 증가하며 이에 전력을 공급하는 파워 서플라이의 중요성 역시 덩달아 부각됐는데, 시소닉 포커스 시리즈는 이런 고성능 하드웨어에 가장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높은 수준의 품질을 갖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NEW FOCUS GX 시리즈는 ATX 3.0/PCIe 5.0 시대를 맞아 미래의 파워 서플라이 기준은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지 고심하고, 근본부터 새로 설계한 제품이다. 동일한 제품명을 유지하고 있지만, 실상 완전히 새로운 제품군이라 볼 수 있다. 새로 출시된 화이트 버전은 튜닝 마니아의 요청에 따라 섀시를 화이트로 변경하고, 쿨링팬과 메쉬 패턴 모듈러 케이블까지 모두 화이트로 변경한 라인업으로, 화이트 콘셉트의 PC를 구상하는 소비자에게 적격인 제품이다.
ATX 3.0은 이전 세대의 파워 서플라이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출력 안정성을 요구한다. 인텔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ATX 3.0을 지원하는 파워 서플라이는 정격 용량의 200% 출력을 100밀리세컨드(ms, 1000분의 1초)간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NEW FOCUS GX White 시리즈는 해당 기준을 충족하는 것은 물론, 표준 140mm 섀시를 사용하면서도 135mm FDB(Fluid Dynamic Bearing, 유체베어링) 쿨링팬을 장착해 긴 수명의 보장, 더 높아진 출력한계로 인해 발생하는 발열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것과 동시에 더 높은 정숙성을 제공한다.
별도의 슬리빙 케이블이 필요치 않은 메쉬 패턴 케이블도 시소닉 파워 서플라이의 커다란 장점이다. 풀 모듈러 방식으로 시스템을 구성하는데 필요한 케이블만 선별적으로 장착할 수 있으며, PC의 튜닝에 주로 사용하는 고가의 슬리빙 케이블을 사용하는 것과 같은 효과 덕분에 만족감이 더욱 높다. 특히, 화이트 버전은 순백의 화이트 케이블을 적용해 설치 후 만족감이 더욱 높아 튜닝 마니아의 절대적 지지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80PLUS GOLD 고효율 인증 ▲ATX 3.0의 안정적 지원을 위한 입력부 캐패시터 강화 ▲더 높은 출력 안정성 확보를 위한 구리 차폐막 채용 ▲안정성 향상을 위한 금도금 터미널 ▲입출력부 전체에 최고급 일본산 캐패시터 채용 ▲저부하 시 정숙성 확보를 위해 쿨링팬 동작을 멈추는 하이브리드 모드 ▲부하의 변화에도 출력 전압의 변동이 거의 없는 높은 전압 정확도 ▲고전력 하드웨어를 위한 주석 도금 16AWG 모듈러 케이블 ▲PCIe Gen5를 위한 12V-2x6 케이블 적용 등 모든 부분에서 주목할 만한 개선이 이루어졌다.
맥스엘리트 마케팅 담당자는 “시소닉은 그 자체로 파워 서플라이의 역사인 브랜드”라며, “40년 이상 시장을 리드해온 기업이 ATX 3.0을 충족하는 고품질 파워 서플라이가 갖추어야 할 기준을 제시한 제품이 바로 NEW FOCUS GX White 시리즈”라 밝혔다. 아울러 그는 “섀시와 쿨링팬, 메쉬 패턴 케이블까지 흰색으로 만든 화이트 버전은 더욱 예쁘고 화려한 것이 특징”이라며, “마니아들의 요청사항을 반영한 제품인 만큼 만족감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맥스엘리트는 가장 많은 소비자가 찾는 850W, 1000W 모델을 우선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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